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Op.37
프리마베라 2009.04.04. 10:26
나이탓(?)이련지..계절탓이련지
요즘은 토요일이 와도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심드렁한 토요일을 그래도 살아 있게 하는 베토벤을 만나
잠깐의 기쁨과 희열속에 머물다 갑니다.
요즘은 토요일이 와도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심드렁한 토요일을 그래도 살아 있게 하는 베토벤을 만나
잠깐의 기쁨과 희열속에 머물다 갑니다.
프리마베라님.
오후에 잠깐 외출을 다녀 왔는데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봄날의 화창함은 외출을 유혹하곤 하지요.
밖으로 나가보세요.
그리고 봄의 주는 싱그러움을 가슴으로 담아오세요.
오후에 잠깐 외출을 다녀 왔는데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봄날의 화창함은 외출을 유혹하곤 하지요.
밖으로 나가보세요.
그리고 봄의 주는 싱그러움을 가슴으로 담아오세요.
루디아 2011.06.10. 13:48
흠..
제가 굴드의 왕팬이란 사실을 ..ㅎㅎ..
언젠가 번스타인과의 협연에서 번스타인의 눈빛이 이상하게 빛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근데 초년의 굴드가 나이들면서 얼굴 형태가 다르게 변하더군요..
나중에 그 원인을 알게 되엇지요...좀 찝찝하게스리..ㅎㅎ..
그 사진에서의 굴드는 정말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 사진에 사실 반했답니다.
루디아
"협주곡에서 누가 주인일까요? 독주자? 아니면 지휘자?
우리는 이제 여러분께 도전 정신이 담긴 곡을 선사할 겁니다."
이 말은 번스타인이 1962년 4월6일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열린
굴드와의 브람스 협주곡 제1번 연주를 앞두고 청중에게 이같이 말을 합니다.
리허설을 하면서 굴드와 연주 속도 등 해석의 차이로 신경전을 벌이던 번스타인이 '폭탄 발언'을 한 것이지요.
굴드는 누구와도 타협을 하지 않는 '독불장군'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였지만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피아노 협주곡의 연주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번스타인과의 협연에서 번스타인의 눈빛은 타협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일 수도 있었겠군요.
루디아 2011.06.13. 01:14
오작교
흐....... 제 말은 그 뜻이 아니었답니다..
번스타인의 찝찝한 눈빛이란게..ㅎㅎ..
제가 사랑하는 굴드를 왜 그가 번쩍이는 눈빛을 보내냐 이 말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