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76
2009.02.13 13:44:31 (*.145.234.213)
객석에 앉아 이 연주를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떤것도 거져지지 않는 살아있는 연주음을 듣고싶은 욕심이
넘쳐나네요..
요즘 너무 좋은곡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주 행복한 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것도 거져지지 않는 살아있는 연주음을 듣고싶은 욕심이
넘쳐나네요..
요즘 너무 좋은곡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주 행복한 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2009.02.13 16:48:31 (*.116.113.126)
프리마베라님.
저도 가끔씩 그러한 욕망을 꿈꾸곤 합니다.
연주회장에 가서 실연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명반을 구할 수 있어서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저도 가끔씩 그러한 욕망을 꿈꾸곤 합니다.
연주회장에 가서 실연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명반을 구할 수 있어서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2009.02.14 15:53:28 (*.252.203.35)
아름다운 선율이 흐릅니다.
적막한 내 영혼.. 텅 비어져 아무것도 없는 마음안에 음악이.. 빗방울처럼 툭툭 떨어집니다.
마음이.. 바싹 마른 마음이 촉촉이 젖어들며 환해집니다.
젖어도 젖어도 축축하지 않고 환해지기만 하는 마음.. 그 환한 마음은 왜.....
그대로 있지 않는 걸까./ 마음 안에 방울방울 떨어지며 자국을 남기다 사라지는 .. 아름다운 선율,,,이
내 안에 있는 우주를 돌고.. 돌고 돌다 멀리 사라집니다.
끊임없이 生住離滅하는 마음을.. 더듬더듬 더듬대는 마음을 어루만지다 사라집니다......................."
.
.
행복하십시오 .. -()-
적막한 내 영혼.. 텅 비어져 아무것도 없는 마음안에 음악이.. 빗방울처럼 툭툭 떨어집니다.
마음이.. 바싹 마른 마음이 촉촉이 젖어들며 환해집니다.
젖어도 젖어도 축축하지 않고 환해지기만 하는 마음.. 그 환한 마음은 왜.....
그대로 있지 않는 걸까./ 마음 안에 방울방울 떨어지며 자국을 남기다 사라지는 .. 아름다운 선율,,,이
내 안에 있는 우주를 돌고.. 돌고 돌다 멀리 사라집니다.
끊임없이 生住離滅하는 마음을.. 더듬더듬 더듬대는 마음을 어루만지다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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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십시오 .. -()-
이 교향곡의 많은 앨범 중에서 오늘은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는
프르트벵글러의 지휘와 베를린 피하모니의 연주곡 앨범을 올려봅니다.
푸르트벵글러는 그야말로 최고의 베토벤 지휘자로
그가 죽자 "이제 누가 베토벤을 지휘할 것인가"라고 칼 뵘은 말했다합니다.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5번'이라는 말로써는 어떤 연주를 말하는가가 불명확할 만큼
푸르트벵글러는 베토벤 5번만도 여러장의 음반에서 다양한 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의 베토벤 5번의 정수는
1943년 2차 세계대전중에 녹음된 바로 이 연주곡일것입니다.
폭발하는 금관과 무시무시한 팀파니는 듣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지요.
이 명반과 함께 비가 내리는 오늘 하루가 즐거운 시간들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