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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psy Voice(2008년) / Sergei Trofanov

오작교 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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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젤렘의 Gypsy Voice  
    강렬한 집시 바이올린 곡 몰도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독자적인 연주활동과 함께 수준높은 연주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집시밴드 "젤렘"의 멤버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집시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젤렘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함께한 새 앨범 집시 보이스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젤렘의 여성보컬, 폴, 도로기에서의 우수어린 목소리의 주인공 소냐 산카르티에의 신비로운 목소리와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심금을 울리는 바이올린으로 아름다운 집시음악을 연출해냈다.

더욱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여주어 집시음악의 매력적인 진수를 느끼게 해주는 음반으로 평가 받으며 기억되어야 할 음반으로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상을 온통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색시키고픈 아름다운 영혼의 연주자들..... Djelem,
그 진솔함과 강렬함 그리고 우수어린 목소리로 집시음악을 노래 하다.
Gypsy Voice는 한국의 집시음악 열풍을 몰고 온 열정의 집시연주자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속해 있는 Djelem세 번째 앨범이다.

집시 바이올린 연주자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집시밴드 젤렘은 이제 다수의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젤렘의 보컬을 맡고 있는 소냐 산카르티에의 목소리는 Gypsy Voyage, The Bridge 음반을 통하여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Gypsy Voyage에 담겨있는 그녀의 허밍은 특히 Pole, Dologi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였다.
젤렘 프로젝트의 이번 앨범은 집시음악의 다양성과 융합, 그 독창성을 특별히 표현하려 한다. 그들이 들려주는 집시 스토리를 Gypsy Voice로 들어 본다.

종전의 음반에서는 심플한 악기 구성을 가지고 네츄럴한 연주가 돋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젤렘과 항상 함께 작업 해온 집시음악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를 포함하여 최고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키보디스트 Guy Dubuc, 살갖의 떨림으로 선율을 연주하는 타악기 연주자 Marc Lessard, 가슴에서 손끝으로 이어지는 애잔한 멜로디를 그대로 전달해 주고 있는 기타연주자 Guy Kaye, 묵직한 베이스 소리가 매력적인 베이시스트 R?my Malo 등 수 많은 실력파 연주자들의 참여로 녹음된 앨범이 바로 젤렘 프로젝트 이다.

또한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의 Clayton MacDonald와 중독성 강한 매력적인 보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Sonya Sanscartier의 듀엣곡 또한 예전에 느낄 수 없었던 젤렘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소냐 산카르티에클레이튼 맥도널드의 듀엣 연주는 애틋하고 향수어린 분위기를 자아내어 마치 한편의 러브 스토리가 담긴 낭만적인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이 뿐만 아니라 새롭게 작곡되어 아름다운 가사와 분위기가 돋보이는 "Peace in pieces"를 포함하여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전설의 뮤지션 John Lennon"Beautiful boy", 그래미어워드 팝 연주가상과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보컬 Joni Mitchell"Woodstock" 등 포크송과 집시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이번 앨범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젤렘의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어 더욱더 값진 젤렘 프로젝트의 "Gypsy Voice"!

이 외에도 보컬곡이 아닌 연주곡으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바이올린 선율이 깊게 묻어나는 "Lautar Hora 2"가 함께 수록되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여러 뮤지션들의 조화로운 참여, 다양한 악기들과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 아름다운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
이번 앨범 Gypsy Voice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월드뮤직의 방향을 다양하게 제시해주고 있는 집시밴드 Djelem ProjectGypsy Voice!
그들의 진솔하고 자유로운 음악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
글 출처 : 뮤즈캐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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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2008.10.15. 21:33
오작교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가늠이 안 됩니다.
저는 취향에 따라 음악을 선택 해 듣는 편 이지만
연주자 와 작곡가에 대 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공간을 통 하여
연주자의 면면 과 특성을 알고난 후에 듣는 음악은
또다른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오작교님의 수고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10.15. 22:36
장미화님.
능력은 없는데 늘 욕심만 앞서서 문제이지요.
하고싶은 일들은 참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기왕이면 좋은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가들의 프로필도 함게 알아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수혜안나 2021.11.27. 13:02

혹여나, 저에게만 이미지가 안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죠


오작교 글쓴이 2021.11.27. 18:24
수혜안나

수정을 했습니다.

주소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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