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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위대한 뮤지션 Ernesto Cortazar

오작교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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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뮤지션으로 세계적으로 대단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Ernesto Cortazar의 음악을 소개한다.

멕시코의 위대한 뮤지션이었던 아버지 Ernesto Cortazar 1세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Ernesto Cortazar ll세는 13살 어린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소망을 향해 전진하여 유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를 통해 뮤지션의 꿈을 이루게 된다.

생애 첫곡을 자신을 만들어준 할머니에게 헌사한 그는 불과 18살에 영화 '웃음의 도시(La Risa de la Ciudad)' 배경음악인 'River Of Dreams'를 만들면서 작곡가로 첫발을 내딛는데, 그 음악으로 콜럼비아에서 거행됐던 Festival Of Cartagena에서 '최우수 라틴 영화 음악상'을 수상하며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수여하는 'The Kirk Douglas Trophy'를 거머쥐었다.

이후 그를 영화음악계로 이끌어준 작곡가 구스타보 세자르 캐리온(Gustavo Cesar Carrion)으로부터 다양한 음악적 영감을 사사받으면서 황금기를 맞이한 멕시코 영화계에 윤활유 역활을 하였다.
그는 지금까지 500여 편의 영화음악을 담당하고 다른 음악가들과 음반작업을 통해 끊임없이 곡들을 발표했는데, 영화음악이나 드라마음악 외에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주면서 대중과 친숙해지고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온두라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25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공연함으로써 음악을 보다 폭넓게 공유하고 싶은 그의 간절한 바람을 실현했다.

언론으로부터 종종 라흐마니노프에 비유될 만큼 로맨틱한 감수성을 표출해내는 그는 1999년 여름 MP3. COM을 통해 데뷔한 이후, 최고 다운로드(800만), 최고 수입(30만 불), 최다 페이지 뷰(150만), 최다 디지털CD 판매(12,000개), 최다 사이트 소유 (17개 국어로 된 4개의 사이트) 등 그가 갱신한 각종 기록들로 최고의 아티스트로 각광받았다.
다시 말해 그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2000년 초부터 2002년 사이, 인터넷 뉴에이지사이트에 가장 많이 만들어졌던 사이트 중 하나가 Ernesto Cortazar2세 사이트이며 당시 인테넷방송에서도 조지 윈스턴, 앙드레 가뇽, 데이비드 란츠 등과 함께 가장 많이 선곡된 아티스트 중 한사람이었으며, 결국 2001년 한 해에 3장의 앨범 "Leaves in the Wind" "Moments of Sol’itude" "Legend of the Sea"가 발매되었고, 2002년 명곡들을 재해석한 "Timeless Classics"까지 짧은 시간 안에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하여 지명도를 넓힌 그의 이름은 낯설었지만 각종 TV, 라디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음악으로 이미 우리에게 성큼 다가선 그는 휴식 같은 앨범들을 발표하는데,
'물기에 흠뻑 젖어있는 숲의 이미지와 색채감이 가득한 앨범', 혹은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아름다움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앨범'이라는 평을 받았던 앨범 “Leaves In The Wind”와 “Moments Of Solitude”가 바로 그렇고, 세월을 뛰어넘는 클래식을 모아 그만의 독창성으로 리메이크한 앨범 “Timeless Classics”에서는 그의 또 다른 소망을 엿볼 수 있다.

그는 Bertha Carpizo와 결혼하여 4형제를 (Ernesto 3세, Edgar, Emmanuel, Mariana)두었는데, Ernesto 3세는 그의 뒤를 이어 명성 있는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아버지의 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편곡과 Producer로 활동 중인 Edgar는 얼마 전 첫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Ernesto CortazarErnesto Cortazar ll세를 지칭한다.
Ernesto Cortazar ll세가 레코드사가 아닌 인터넷사이트인 MP3. COM을 통해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그의 음악들이 레코드나 CD가 아닌 인터넷을 타고 MP3로 전 세계에 보급되다보니 그냥 Ernesto Cortazar로 소개하거나 특히 앨범 명에 Ernesto Cortazar 다음 아라비아숫자 l, ll,,,로 표기하면서 마치 각자 Ernesto Cortazar 1세, 2세, 3세의 음악인 것처럼 혼동하기 일쑤여서 지금도 아티스트 및 앨범표기가 잘못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참고로 현재 인터넷이나 Ernesto Cortazar 이름으로 나와 있는 모든 앨범은 Ernesto Cortazar ll 세의 음반들이다.

1897년 Mexico Tamaulipas에서 태어난 그의 아버지 Ernesto Cortazar 1세Garcia Planes, Roberto caballero, Lorenzo Barzelata 등과 함께 4인조를 결성하여 활동한 음악가이다.
Tamaulipas에서 인기가 높았던 이들은 주지사의 후원으로 뉴욕투어에 나섰으나 불의의 사고로 Roberto Caballero와 Garcia Planes를 잃게 되지만, 남은 두 사람은 Augustin Ramirez를 영입하여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를 계기로 세상에 알려짐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어 여러 차례 순회공연을 가졌다. 그리고 몇 년 후 Ernesto Cortazar 1세Lorenzo Barzelata와 결별을 선언하고 Mannuel Esperon을 새로운 파트너로 삼아 "Ay Jalisco no te Rajes", "Cocula", "Yo Soy Mexicano"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Ernesto Cortazar1세가 인기와 더불어 The Society for Authors and Composers의 회장을 맡는 등 음악계에서 입지가 더해갈 무렵 Cortazar부부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열세 살 어린 Cortazar를 두고 1953년 11월 30일 세상을 떠났지만, 오늘날 멕시코에서 Ernesto Cortazar Sir. 또는 작위를 받은 에네스트 코타쟈르경 등으로 음악적명성에 걸 맞는 예우를 받고 있으며, 아들 Ernesto Cortaza 2세와 손자 Ernesto Cortazar 3세로 이어지는 뛰어난 활동으로 멕시코에서 선망 받는 패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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