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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Best 40 Vol.1

오작교 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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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 2011.02.15. 23:12

지금, 저희집 창가에서 밖을 보면

바깥풍경이 참 괜찮답니다.^^ 

왼쪽으로는 불광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와 그 사이 사이에서

오색빛깔의 물을 뿜어대는 분수대가 아름답고

늦은밤이지만 부지런히 운동하는 몇몇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오른쪽으로  큰길에  바삐 오가는 사람들과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 등등,,사람 사는 모습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며 따끈한 차한잔을 마시며 음악을 듣고 있으니

이보다 더 바랄게 없는,,, 이런게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악의 힘은 늘 이렇게  대단한 것 같아요..마음을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걸 보면..

 

오작교님! 음악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몇곡 아꼇던 음악들과 위에 올려 주신 음악들은 

내일 와서 들을려구요~~~

오랜시간  음악을 듣고 있으니 쓸쓸함이 깊어져서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요....ㅎㅎ

 

 

 

 

 

진주비 2011.02.16. 14:17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가고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약 처방만 받아 오다가

모처럼 오늘  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도 받고 오고

커텐도  뜯어 내어 손빨래하고 널어놓고

미뤄 놓은 다른일들도 많아 좀 바쁘긴 했지만.

대충 계획했던 일들 끝내고 이제 집안 가득 음악이 퍼지게

볼륨 올리고 눈을 살짝 감고 음악에 빠질 수 있는

저만의 이런 시간,,,너무 너무 좋답니다.^^ 

어젯밤에도

음악이 아름답기도 하고 슬픈듯도 하면서

음악 에 흠뻑 빠져들게 하더니 오늘 들어도...

지오바니 마라디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또 심금을 울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02.17. 16:21

같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 당시의 분위기나 환경,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사뭇 달라지지요.

그것이 음악의 마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오반니의 음악을 듣노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가슴 한켠에 있던 나무에서 낙엽이 뚝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간혹 가슴을 들여다보게 되기도 하구요.

진주비 2011.09.06. 07:27

음악이...마치,,,,

지금 내다 보는 맑고 고운 파란 하늘만큼니나

피아노 소리가 너무도 곱네요..

듣고 있으면 매번 와~!! 하는 감동과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오즘 며칠동안은 3일 뒤면 군대애서 휴가 나올

아들생각에 잠이 더 일찍 깨게 되네요.ㅎㅎ

일찍 일어나니  먼저 운동 갔다 오고

이렇게 음악 듣는 시간도 많아지고 참 좋으네요.ㅋ

표창장 받은 포상휴가라며 추석 때 오니 덤으로

얻은 휴가,, 애도 좋아하고

저도 너무 좋습니다..^^

근데 시간이 왜이리 더디게 가는지,,,,ㅠ

물론 아이는 휴가날을 저보다 더 많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오늘도 곱고 잔잔한 음악에 한참을

머물며 행복 충전 많이하고 갑니다..

오작교님!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고

가을을 즐기시며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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