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 - 3 (저녁, 길모퉁이 카페)
저녁, 길모퉁이 카페에 흐르는 '공감'과 '소통'의 음악...
길은 아름답고 그 길의 모퉁이는 소중합니다.
그 모퉁이에 우리 삶의 빛과 그림자를 받아줄 공간이 있다면 기꺼이 문을 열고 들어가겠지요.
저녁, 길모퉁이 카페에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리움을 참고 참았던 연인들,
사소한 수다가 그리웠던 친구들,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사람들,
때로는 책을 들고 혼자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生의 길모퉁이에 자리한 카페에 들러 고단하고 피로한 영혼을 위로받으려 합니다.
길모퉁이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은 '블루마운틴'이나 '카페 라떼'가 아닙니다.
길모퉁이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타인과의 소통'이거나 '生과의 화해', '슬픔의 공감', '이별의 이해', '사랑의 기쁨과 슬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환한 불빛 아래 차려진 만찬보다 한 끼 영혼의 식사가 더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길모퉁이 카페에는 그런 영혼의 식탁이 차려집니다.
대로를 활보하는 걸음이 아니라 모퉁이를 돌아오는 수줍은 生의 발걸음, 중심의 화려함이 아니라 구석의 소박한 위안, 나를 온전히 받아주는 구석의 따뜻한 위로가 차려집니다.
우리가 눈물겹게 구하는 것은 바로 그 길모퉁이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앨범해설 중에서 -
길은 아름답고 그 길의 모퉁이는 소중합니다.
그 모퉁이에 우리 삶의 빛과 그림자를 받아줄 공간이 있다면 기꺼이 문을 열고 들어가겠지요.
저녁, 길모퉁이 카페에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리움을 참고 참았던 연인들,
사소한 수다가 그리웠던 친구들,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사람들,
때로는 책을 들고 혼자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生의 길모퉁이에 자리한 카페에 들러 고단하고 피로한 영혼을 위로받으려 합니다.
길모퉁이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은 '블루마운틴'이나 '카페 라떼'가 아닙니다.
길모퉁이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타인과의 소통'이거나 '生과의 화해', '슬픔의 공감', '이별의 이해', '사랑의 기쁨과 슬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환한 불빛 아래 차려진 만찬보다 한 끼 영혼의 식사가 더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길모퉁이 카페에는 그런 영혼의 식탁이 차려집니다.
대로를 활보하는 걸음이 아니라 모퉁이를 돌아오는 수줍은 生의 발걸음, 중심의 화려함이 아니라 구석의 소박한 위안, 나를 온전히 받아주는 구석의 따뜻한 위로가 차려집니다.
우리가 눈물겹게 구하는 것은 바로 그 길모퉁이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앨범해설 중에서 -
귀비 2008.05.30. 16:17
음악의 향기/ 이해인
좋은 음악을 들을땐
너도 나도 말이 필요없지..
한잔의 차를 사이에 두고
강으로 흐르는 음악은..
곧... 기도가 되지..
사랑으로 듣고 ..
사랑으로 이해하면..
사랑의 문은 열리지..
낯선 사람들도
음악을 사이에 두고 이내 친구가 되는 ..
음악으로 가득 한 집....
여기서 우리는 음악의 향기를 날리며~~
정말 지치고 힘들때 ... 때론 세상에 멈춰있을때...
음악에 마음을 기대거나 열때.. 가장 큰 부드러움이 되어주시구요..
고마웠어요!
좋은 음악을 들을땐
너도 나도 말이 필요없지..
한잔의 차를 사이에 두고
강으로 흐르는 음악은..
곧... 기도가 되지..
사랑으로 듣고 ..
사랑으로 이해하면..
사랑의 문은 열리지..
낯선 사람들도
음악을 사이에 두고 이내 친구가 되는 ..
음악으로 가득 한 집....
여기서 우리는 음악의 향기를 날리며~~
정말 지치고 힘들때 ... 때론 세상에 멈춰있을때...
음악에 마음을 기대거나 열때.. 가장 큰 부드러움이 되어주시구요..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