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ames Infirmary / Louis Armstrong 외
Humphrey Lyttelton의 연주곡 St. James Infirmary / Louis Armstrong I went down to the St. James Infirmary I found my baby there 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calm, so cool, so bare Let her go, I said, let her go, may God bless her Wherever she may be. Well, she could search this whole wide world over, yeah But she'll never find a sweet man like Harry. Now, when I die, I wanna be buried In a box with a black coat and a stetson hat I want a twenty-dollar gold piece on my watch chain, So all the boys would know I died standing pat. Just a closer walk with Thee Grant it, Jesus, if you please Daily walking close to Thee, Let it be, dear Lord, let it be. Oh I.. I am weak, but Thou art strong, Thou art strong Keep me Jesus, from all wrong I'll be satisfied just as long Just as long, as you walk, close to me. Now folks, this is the end of my story Bartender, pass me another bottle of booze If anyone should ever ask you, You can tell them I've got the St. James Infirmary blues.
음악 이야기
"St. James Infirmary Blues"는 미국의 포크송이지만 작자가 미상인 곡이다. 먼 옛날 1928년에 루이스 암스트롱이 처음 녹음한 곡이며, 18세기 영국의 포크송 "The Unfortunate Rake"을 변형시킨 곡이다. 영어권에서 유통되는 많은 버젼들이 나와 있으며, "The Streets of Laredo(카우보이 발라드곡)" 나 "The Dying Cowboy" 같은 곡들처럼 미국에서 서서히 발전되었다. "The Unfortunate Rake" 는 가진 돈을 다 매춘부에게 써버리는 한 뱃사람에 대한 얘기다. 그는 성병으로 죽는다. 이 노래가 미국으로 건너갔을 당시 그 곳에선 노름과 음주로 많은 남자들이 죽는 때였다. St. James Infirmary 노래는, 술집에서 한 남자가 성 제임스 병원에 가서 그의 애인이 애처럽게 죽은 걸 보고 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다른 노래들처럼 이 노래도 가사가 조금씩 서로 다르지만 하나를 더 소개하면 이렇다.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영감태기 죠'네 술집에 갔더니, 평소처럼 술들이 나오고 사람들이 들끓고 있었어 내 왼쪽엔 죠 막케네디가 서 있었고, 그의 눈은 벌겋게 충혈된채 내게 슬픈 얘기를 들려 주었지. 그의 얘기는 이런 거였어 성 제임스병원에 들려 내 여자를 보았어 그녀는 하얀 테이블 위에 누웠는데 아주 추워 보이고, 곱고, 그리고 아주 편안해 보였어 부디 편안히 가, 주님의 축복이 있길 바래 그녀가 어디에 있든, 세상을 찾아 헤맬 거야, 나같은 남자는 다시 못 만나겠지 내가 죽거든 묻어주고 내 카우보이 모자 속에 금화를 넣어 내 눈꺼플 높이까지 채워줘. 내가 끝까지 버티다 죽은 걸로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말야 6관보(관에 씌우는 보)와 6 여자 합창단을 불러 날 위해 노래를 부르게 해줘 저승으로 가는 길 좀 벅적지근하게 치뤄야 하니 내 영구마차 뒤엔 재즈밴드를 세워주고 고무바퀴가 달린 마차를 끌도록 6마리의 새카만 말을 준비해줘 묘지로 가는 길엔 남자가 13명이지만, 돌아오는 길엔 12명이지. 자, 이제 내 얘기를 다 들었으니, 한 잔 더 합시다. 혹시 누가 당신에게 묻기라도 하거든, 내가 '성 제임스 병원 부르스'를 노래한 거라고 하시오! | |
여명 2009.05.15. 22:40
흐르는 연주가 노래가...
온통 저를 뒤집어 놓습니다 ㅎㅎ
온통 저를 뒤집어 놓습니다 ㅎㅎ
여명 2009.06.07. 18:05
깊숙히 파묻혀 듣습니다~~~~
여명 2009.08.24. 20:18
이렇게 또 듣습니다.
여명 2015.02.14. 20:42
이노랠 또 이렇게 근사하게 듣습니다.
가슴 두근 거림으로...
6년이 흐른 이시각.....
여명
시간이라는 것이 참으로 덧없지요?
요즈음 들어서 새삼스레 더욱 더 느끼게 되네요.
무슨 세월들이 그리도 빠르게 지나가는 것인지...
오랜만에 이 공간에 흔적을 남기셨네요?
반갑고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