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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capito che ti amo / Wilma Goich

오작교 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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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안나 2007.03.04. 22:48

    나는
    그대 마음 알지 못해
    망설이다 바람이 되고
    그대 내 마음 짐작 못해
    산골짝 숨어 흐르는 물소리 되다

    어느덧 눈을 들면
    면전에 임자없이 익어버린
    감나무 산감나무
    가지 휘도록 바알간 서릿감!

    산의 허리에 감긴
    가느다란 가느다란 아침 실안개여
    그대 비단 살허리띠여

    - 나 태 주 -

    *ps.. Gigliola Cinquetti 목소리와 비슷..??
    주일 아침, 감미로운 목소리에 휘감겨
    가슴 속에선 사랑이 졸졸졸..
    봄날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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