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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ay I Love Him / Timi Yuro

오작교 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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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2006.10.25. 09:39
아침에
듣는 음악이 넘 좋네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네요
감사해요 잘 듣고 갑니다^^**오작교님!
문근자 2006.10.25. 10:49
허스키 한 음성에 울부짖는
저 여인의 후회는.....
사랑하면서 왜 그땐 떠났을까나.....

곁에 있을땐 모르는건 아마도
눈이 멀었었을까 ,마음이 멀었을까나....


오작교님 .
여기서 다시 뵙습니다....
너무 성의 없이 슬며시 다녀 갔었지요???
이곳에선 아주 초등생으로
등록을 했읍니다.....
짤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An님
한잔 멋지게
목을 태워 보심이.....어떤지.
제게도 알려 주시와요.....
오작교 글쓴이 2006.10.25. 11:11
가요 114라는 음악싸이트에 갔다가
그 대문에 걸려있는 이미지가 하두 좋아서
마냥 훔져왔습니다.

이렇게 마구마구 훔쳐대다가
훔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홈을 운영하다 보면 참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됨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 "우리 홈"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기본으로
길가다가 좋은 음악을 들으면 혹여 잊을까 싶어 메모를 하고....

이야기 할 장소를 물색하다 우연하게 들어간 곳에서 만난 Timi Yuro입니다.
예의 메모를 하곤 무슨 귀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꼭꼭 손아귀에 쥐었다가
웹에서 음악을 찾아서 올린 곡이 이 곡입니다.

문근자님의 흔적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다고 An님이나 늘푸른님이 덜 반갑다는 뜻은 아니고요... ㅋㅋ
초코 2006.10.25. 12:21
Timi Yuro~
1940년 8월 시카고에서 태어나 2004년3월 후두암으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답니다.
백인이면서 흑인의 음색으로 노래하는
영혼을 노래하는 푸른 눈의 R&B 일인자라고.......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짙은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오라버님의 너무도 여성적인 성격을 의심해 보기도 한답니다......ㅋㅋㅋ
늘 땡Q"~~~
오작교 글쓴이 2006.10.25. 19:41
초코우유님.
좀 그렇지요?
제가 생각을 해도 너무 많은 것들이 변화를 한 것 같습니다.
원래 제가 한 터프하거든요. ㅋㅋ

Timi Yuro의 노래가 많지가 않더니만
그러한 이유가 있었군요.
저는 처음으로 접하는 뮤지션이지만
그녀의 음색에 푹 빠져버렸지요.

초코님.
그래도 사우나 실에 갈때는 반드시 모자와 파이프가 그려진 곳으로 가니까
남자인 것만은 틀림없쥬???

좋은 시간 되세요.
전 퇴근합니다.
문근자 2006.10.26. 05:22
쵸코님 ...
전 흑인 가수인줄 알았읍니다....
Timi Yuro란 가수도 몰랐지만요....
백인 치고 꽤나 탁성이군요.....
감사합니다...알려주셔서...

~~~~~~~~~~~~
오작교님 .
반겨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 많이 부탁 드리겠읍니다...
자주 뵙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모베터 2006.10.26. 10:14
오작교님......음악적 취향도 세월 따라
조금씩은 변해가더군요.

그런데 묘한 것은 나이 들 수록
점점 좋아지는 음악들이 실은
정신 없이 일에 치어 보냈던 세월 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거 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우리는.....
눈 부릅뜨고 이 악물고 세상과 싸우던
혈기 왕성한 시절의 모습에서
중년에 오면서 조금 여성 취향적으로 변한것이 아니라
의식 속 깊이 억누르고 있었던 순수하고 여리던 감성을
이제사 다시 찾게 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언제 어느 때나 늘 홈을 아름답게 꾸미시려 애 쓰시는
오작교님의 노고,노심초사(맞는 표현 인가?)....
아니 소박한 사랑이 더 어울리겠네요.
그 사랑 늘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잔잔히 뿌리내리는
깊은 사랑으로 이루시기를..........
오작교 글쓴이 2006.10.26. 10:47
모베터님.
참 오랜만에 님을 뵙니다.
많이 바쁘신가봐요?
요즈음 같은 때 바쁘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만
마음은 늘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억지로라도 가져 볼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만 않은 것이지만.......

저 역시 시간을 쪼개내어 사는 형편이라서
홈 접속도 "처 삼촌 벌초하 듯"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3개월이 지난 후에야 한가해질 것 같습니다.

어디에 계시던 늘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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