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des De Bolonha(볼롱하의 오후) / Madredeus
Tardes De Bolonha(볼롱하의 오후) / Madredeus
Madredeus 리더 : 인 페드로 아이레스 마갈량에스 보컬 : 테레사 살게이루 키보드 : 카를로스 마리아 트린다쥐(Carlos Maria Trindade) 기타 : 주제 펙스투(Jose Peixto) 어쿠스틱 베이스 : 페르난도 주디세(Fernando Judice)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는 그 애상적인 선율과 가수의 목소리에 깃들어 있는 독특한 정서로 인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악이다. 이 포르투갈 파두는 전통 파두에서부터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새로운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태로 발달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파두 뮤지션 하면 보통 솔로 가수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마드리듀쉬(Madredeus)는 우리에게 알려진 많지 않은 파두 밴드 중의 하나다. 이들은 ‘포르투갈의 음악 대사’란 칭호를 얻을 정도로 음악계에서 뚜렷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인조 중견 밴드로 전통 파두에 클래식을 크로스오버시킨 독특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더인 기타리스트 페드로 아이레스 마갈량에스(Fedro Ayres Magalhaes)와 1994년에 탈퇴하게 되는 키보디스트 후드리고 레앙(Rodrigo Leao)의 만남에서 시작된 마드리듀쉬는 아코디언 주자 가브리엘 고메스(Gabriel Gomes:1997년 탈퇴)와 첼리스트 프란시스코 리베이루(Francisco Ribiero:1997년 탈퇴)를 끌어들인 뒤 당시 10대였던 여성 보컬리스트 테레사 살게이루(Teresa Salgueiro)를 가담시켜 밴드의 골격을 갖췄다. | |
여명 2007.12.16. 10:06
환상적인 선율과함께
아침을 시작 합니다.
아침을 시작 합니다.
라일락 2007.12.17. 12:58
음악을 듣고있자니
참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오작교님의 홈엔 따스한 커피향이 있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있는듯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오작교님의 홈엔 따스한 커피향이 있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있는듯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parnaso
2013.09.07. 00:27
볼롱하의 오후... 듣는 내내 곡의 분위기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랑 참 많이 닮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70년대 서커스를 구경하듯 적당히 흥겹고 적당히 우울한 심정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그런...
어느 비오는 날 오후,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 300년된 성당을 배경으로 파두를 들려주던 흑발의 집시여인
테레사 살게이루의 고혹적인 모습이 지금도 생생히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그녀의 뒤로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약간의 미동도 않은 채 기타반주를 하던 세션맨 4인의 그로테스크한 모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