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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as de Amor / Armik

오작교 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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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as de Amor / Armik

난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같다'는 표현은.. 수줍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왜 사랑에는 함께한 시간들보다 돌아서서,
그리운 날이 더 많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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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07.12.14. 20:11
캬아...
넉줄...저글이 가슴팍을 파고 듭니다.
내좋아하는
정열적인 아르믹 연주보담 더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12.19. 23:54
이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은 그리운 날이 더 많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은 아닐까하는.....
오작교 글쓴이 2013.02.16. 17:28

그래.

한 때는 그렇게도 사랑하는,

수줍어서 정확한 표현을 하지 못할 만큼의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인생의 한 모퉁이에 남겨져 있었지.

 

지금 그 사람이 보고픈 이유는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라

기억의 저편에 있던 시절의 그리움들 때문일꺼야.

 

잊혀졌다고 생각했었던 사람이

이 음악을 타고 뭉클뭉클 피어 오른다.

 

한번만이라도

보...

고...

싶...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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