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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Doobin

오작교 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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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고요함 part 2

누구나 생각에 잠길 때가 많을 것 같다..

좋은 기억이든 지우고 싶은 기억이든..습관처럼 하게 되는 지난날들의 생각들...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은 나이 또한 늘어 간다는 것..

좋은 생각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회상에 자주 잠기시는 분들과 이 음악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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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2.02.06. 17:11

오랜만에 참 편안한 음악을 만납니다.

음악 한 곡 올리기도 쉽지 않은 요즈음.

가슴에 수분들이 모두 증발을 해버렸는지 마음에 와 닿는 곡을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 테마음악방에서는 생소한 Doobin이란 뮤지션을 만납니다.

싱글 앨범이지만 참 아름다운 멜로디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귀비 2012.02.06. 18:20

깊고 간절한 마~음 .. 만지작거릴수 있는, 가슴에........

 

고요합니다..

제 마음 깊은곳에 있는 그 마음이 닿기를 두손모아봅니다..

달마대사 2012.02.08. 10:45

어릴적 제가 살던곳들이 하나둘 떠오르네요

지금은 모두 중년이 되여 술한잔의 흐트러진 소리로

옛기억들을 되세기곤 하지요

투박한 손바닥으로 때론 눈물을 닥을때도 잊지요

모두들 왜그리 어린시절들에 목메이는지

지게 산넥끼 조선낫 까시장갑 까시나무 장난감칼 오징어가상 신문지딱지 완전정복전과

다시 갈순 없는지.....

감사합니다..잠시나마 어린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2.02.08. 14:10
달마대사

달마대사님.

그 이름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지게, 산넥끼, 낫, 까시장갑, 장난감칼, 오징어가상(제가 사는 곳에서는 가이생이라고 했답니다.),

신문지 딱지, 완전정복전과......

다시 갈 수 없는 시간, 기억 속에서만 존재해야 하는 시간들이기에

더욱 더 소중하고 가슴끝이 아련해지는 시간들이겠지요.

 

창밖의 날씨조차 참으로 을씨년 스러워서

서러움에 농도를 진하게 해줍니다.

저도 함께 타임머신을 탔습니다.

여명 2012.02.15. 15:17

회상....함께 동참 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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