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올갠 무그음악의 모든 것(6Disc)
전자올갠 소리가 추억을 느끼게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겠읍니다.
고맙습니다.
어린시절.
전축이라고 불리웠던 오디오를 통하여
처음으로 만났던 음악들이 이 전자올갠 소리였습니다.
그때 앨범 쟈켓이 기억나는데
아래 62번의 게시물에 올려진 그 쟈켓입니다.
그때 스테레오 전축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였던 기계인지라
아마도 그 스테레오 시험판으로 제작이 되었던 것인 모양이지요.
그래서 전자올갠 소리를 들으면 그때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가 중학교 3학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우리집에 전축이라는것이(제가 기억하기로는 독수리가 있었음)
우리집에 처음 들어온날 저는 신났지요 집에 있는거라고는 야외전축 밖에 없었어요 그때 같이 딸려온 판(Disc)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었지요 고등학교 3학년때인가 누가 월남서 가져온 원판이 200여장이 있다고 판다는데 낫장으로는
절대 팔지를 않는다고 해서 저희 어머니 패물을 처분해서 산적이 있었어요 그것이 제가 DJ로써 10여년 동안 배고프게
살아왔었지요 아르바이트로 끝나야 되는데 직업이 되버려서 집안에서는 내놓은 자식이었어요 장남으로써의 자격도
상실한채말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돌아 가실때까지 저를 용서를 하시지를 않았어요 우리집 가업은 양복지 도매상인데
그 가업을 거부한채 살았거든요 결혼을 하는 바람에 멈추기는 했어도 그 기질이 어딜가나요? 지금도 음악이 없이는
생활이 않될 정도니까요 취미생활로요 다행인것은 제가 누구에게도 구애를 받지 않는 솔로라는것이지요
완전한 자유를 쟁취를 했다고 해야 하나요 ㅋㅋㅋ 솔로가 정말 좋습니다 솔로만세!!! ^^*
그 시절에 그렇게 음악에 빠져 살면
"딴따라'라고 어른들이 지독하게도 싫어하셨지요.
그때는 공부 잘하는 것이 유일하게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인 양
인식이 될 때였지요.
그러한 때 어머니 패물까지 팔아서 음반을 살 정도였으니
음악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됩니다.
저의 집에도 전축이 있었는데,
한쪽 스피커에는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이 있어고
다른 한쪽에는 독수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켜면 앰프의 진공관에 빨간 색과 파란 색의 불들이 들어와서
황홀하게 바라보고 있던 것이 생각이 나는군요.
제가 진공관 앰프에 매달리는 것도 그 시절의 추억내음 때문인 것도 있겠지요.
오작교님. 답을 들으니 더욱 새롭게 들립니다.
그 당신에는 소리사... 전파사... 에서 들리곤 하였지요...
크으...
아련히 그리워지는 지난 세월들이여~~~
이곳에서 머뭅니다. 오늘밤.....
예전에 친구녀석이 4단 건반으로 캬바레에서 연주를 하는 모습에 반해서 저녁마다 캬바레를 놀러 다녔는데
정말 캬바레에 들어선 기분입니다 아~ 옛추억이 감회롭습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군요 아~세월이여
무정하구나 하는일 없이 세월만 죽인 그 시간이 정녕 아깝도다!!! ^^
국내 경음악 연주인들이 깡깡이를 즐겨쓰는듯 그거 되게 거슬리네 깡깡~깡깡 까강깡 이거 좀 뺄수없나? 질린다 질려
곰취님.
그렇게 질리시면 안 들으시면 될 것을 그랬습니다.
예전에는 전자음악의 연주들이 대부분 이렇게 녹음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