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호 가요 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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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2009.11.20. 03:24
며칠째 듣고 또 듣습니다.
정체모를 애절함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또렷하지 않은
그립고 아련한 추억에 잠겨
멍하니 한없이 턱을 괴고 있습니다.
알베르또
저도 이 앨범의 자켓을 보면서 가슴이 찡했었습니다.
섹소폰을 불고 있는 이봉조씨의 젊은 사진을 보면
세월이 참 무상하다는 생각이.......
여명 2009.11.20. 13:53
이제야 봅니다.
애절한 소리가...
3번 듣습니다.
알베르또 2009.12.12. 05:03
자꾸 듣다보니 기억이 납니다.
왜 이렇게 옛생각에 젖는지를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거의 40여년
전에 이 LP판을 사서 자주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황포돛대 동백아가씨
추억 비의 부르스 옥이엄마 홍콩의 왼손잡이
해운대 에레지 또렷이 기억이 납니다.
무리하지 않는 이봉조씨의 섹소폰 소리가
너무 애절합니다.
알베르또
오래된 LP의 자켓들을 보고 있노라면
무담시 가슴이 싸아~~ 해집니다.
음악을 듣지 않고 단지 자켓만 보고 있기만 해도요.
추억이 아름다운 것은 다시 올 수 없기 때문이라지요?
그래서일 것 입니다.
지난 것들이 모두 소중한 것들로 기억되는 것은......
금솔 2009.12.28. 14:56
그시절엔 LP자켓 한쪽면 5~6곡 실려 있었는데...
추억의 멜뢰디 생소한 음원 덕분에 즐감 입니다.
청풍명월 2009.12.28. 17:13
애절한 쎅스폰 소리를 듯다보니 마음이 텅빈것 같이
허전하군요 역시 음악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 여
울고 웃기 는 마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알베르또 2013.06.16. 23:45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봉조씨의 섹소폰 소리입니다.
2009년도 댓글이 있군요.
벌써 4년여 전 댓글입니다.
세월은 흘러 큰 병을 치르고
다시는 못 올 것 같던 한국엘 왔습니다.
인생 무상함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