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든이가 그립다 / 임희종

오작교 10772

0

218162[2].jpg

정든이가 그립다 / 임희종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정든이와 술 한 잔하고 싶다
옛이야기 하며 나누는 술잔에 못다한 정 나누면서

 

이렇게 바람부는 날이면
정든이와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어느 곳이든 함께라면 낯설지 않은 정든이와


한번도 이런 날 울리지 않았는데
이제야 나도 이제 정든이가 그리워져

이렇게 나도 세월을 따라 먼길을 떠나 왔구나
그리워진다 정든 사람들이 살아온 그 세월만큼

 

공유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48
file
24.07.06.19:04 7684
347
file
24.07.06.18:47 7958
346
normal
22.07.06.22:06 9523
345
normal
20.03.20.09:41 9874
344
normal
20.03.20.09:36 9154
343
file
20.03.19.14:00 9650
342
file
19.12.21.11:02 9990
341
file
19.10.07.10:13 10779
340
file
18.07.11.08:31 11671
339
file
18.06.10.00:51 12222
338
normal
16.10.24.16:53 12578
337
file
16.10.05.09:17 11857
336
file
16.09.29.12:53 11731
335
file
16.08.23.17:06 10212
file
16.05.27.16:28 10772
333
file
16.05.24.15:51 12363
332
file
16.05.02.11:44 10840
331
file
16.04.26.16:44 10399
330
file
16.02.24.13:24 11184
329
file
16.02.15.09:41 1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