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전라도 길(소록도 가는 길) / 박영목

오작교 8950

1

ks23.jpg

 

전라도 길(소록도 가는 길)  / 고영목

                         한하운 詩 / 유종화 曲  

 

가도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다
낯선 친구 우리 만나면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가도 황톳길
숨막히는 더윗길


길을 가다 신발을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하나 없고
남은 두 개 발가락 잘릴 때까지
천 리 먼 전라도 길

 

공유
1
여명 2012.10.23. 18:10

중학교때부터 한하운 시인님 좋아했어요.

가슴 뭉클 하지요?

담임 이신 국어 선생님..좋아하시는 시인님 이시라며....

생각 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48
file
24.07.06.19:04 7547
347
file
24.07.06.18:47 7818
346
normal
22.07.06.22:06 9376
345
normal
20.03.20.09:41 9717
344
normal
20.03.20.09:36 9002
343
file
20.03.19.14:00 9509
342
file
19.12.21.11:02 9828
341
file
19.10.07.10:13 10649
340
file
18.07.11.08:31 11516
339
file
18.06.10.00:51 12072
338
normal
16.10.24.16:53 12450
337
file
16.10.05.09:17 11713
336
file
16.09.29.12:53 11587
335
file
16.08.23.17:06 10053
334
file
16.05.27.16:28 10626
333
file
16.05.24.15:51 12220
332
file
16.05.02.11:44 10689
331
file
16.04.26.16:44 10254
330
file
16.02.24.13:24 11032
329
file
16.02.15.09:41 1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