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세상의 길가에 나무되어 / 허설

오작교 9048

1
Hseoseol.jpg

 

세상의 길가에 나무되어 / 허설
                                   박남준 詩 / 유종화 曲

 

먼 길을 걸어서도
당신을 볼 수가 없어요
새들은 돌아갈 집을 찾아
길숲 새로 떠나는데


가고오는 그 모두에
눈시울 적셔가며
어둔 밤까지 비어가는
길이란 길을 서성거렸습니다
이 길도 아닙니까
당신께로 가는 걸음걸음
차라리 세상의 온 길가에 나무 되어 섰습니다


가고오는 그 모두에
눈시울 적셔가며
어둔 밤까지 비어가는
길이란 길을 서성거렸습니다
이 길도 아닙니까
당신께로 가는 걸음걸음
차라리 세상의 온 길가에 나무 되어 섰습니다

 

 

 

공유
1
여명 2012.10.23. 18:26

참...이런 노래도 다 듣습니다.

가슴 아려 오며 들어요....ㅎㅎ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48
file
24.07.06.19:04 7681
347
file
24.07.06.18:47 7956
346
normal
22.07.06.22:06 9520
345
normal
20.03.20.09:41 9872
344
normal
20.03.20.09:36 9152
343
file
20.03.19.14:00 9645
342
file
19.12.21.11:02 9989
341
file
19.10.07.10:13 10777
340
file
18.07.11.08:31 11668
339
file
18.06.10.00:51 12219
338
normal
16.10.24.16:53 12576
337
file
16.10.05.09:17 11855
336
file
16.09.29.12:53 11728
335
file
16.08.23.17:06 10208
334
file
16.05.27.16:28 10769
333
file
16.05.24.15:51 12360
332
file
16.05.02.11:44 10837
331
file
16.04.26.16:44 10395
330
file
16.02.24.13:24 11182
329
file
16.02.15.09:41 1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