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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 박상민

오작교 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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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 박상민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 빛 같은 네온에 깊은 밤을 깨워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날은눈을감은채
돌아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 같은 하루와 내모든걸 빼앗아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도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도 네가 사는곳에 가진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순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함께 가는 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다시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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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2.06.01. 15:22

노랫말을 들여다보며 듣습니다.

잘 듣습니다.

보리수 2012.07.11. 16:39

이 노랜 처음 듣자마자 맘에 쏙 들었었던 노래거든요?

헤드폰 끼고 볼륨 있는대로 높이고

소리소리 지르며 따라 부르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네요!!

요즘 제가 날도 더운데 다리 깁스하고 꼼짝 못하고 있거든요..ㅎㅎ.

근데 옛날 LP판 바늘 튀는 거 같이 노래가 중간에 한번 톡~ 튀어요.

"한숨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그 대목에서^^*

그래서 훨씬 더 재미있어요~~~

 

오작교 글쓴이 2012.07.11. 17:29
보리수

저도 가슴이 답답할 즈음이면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악을 씁니다.

그러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하거든요.

정선생 2012.09.16. 04:05

아  달리고  싶네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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