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상실 / 박상민

오작교 8567

2
  

  상실 / 박상민  
 
이제 다시는 니 맑은 두 눈에 
담겨진 내 모습 볼 수 없겠지 
더 이상 니 목소리로 깨는 아침은 
이젠 없을 거야 

너를 스쳐온 바람 귓가에 머물면 
먼 곳에 니 소식 들려주겠지 
언젠가 또 다른 사랑으로 만날 
그날만 기다린다고 

그러지마 널 다시 만난다 해도 
모자란 내 사랑으로 넌 또 울텐데 
넌 행복해야해 하지만 난 아냐 
슬픔 밖에 없던 나를 잊어 

나의 웃는 소리에 나조차 놀라서 
서둘러 널 다시 찾아내곤 해 
조금씩 희미해지는 너의 기억 
나를 더 힘들게만 해 

이러지마 널 모두 잊는다 해도 
내게 없던 사랑이 되지는 않잖아 
나 살 수 있는 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있는 거야 

사랑했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너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만큼 
내 부서진 영혼 조금만 추스려 
 
공유
2
오작교 글쓴이 2008.08.12. 16:20
오래 전에 뮤직비디오를 통하여 처음 접하였던 곡입니다.
박상민의 호소력이 돋보이는 곡이지요.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48
file
24.07.06.19:04 7430
347
file
24.07.06.18:47 7686
346
normal
22.07.06.22:06 9228
345
normal
20.03.20.09:41 9597
344
normal
20.03.20.09:36 8861
343
file
20.03.19.14:00 9366
342
file
19.12.21.11:02 9697
341
file
19.10.07.10:13 10498
340
file
18.07.11.08:31 11374
339
file
18.06.10.00:51 11934
338
normal
16.10.24.16:53 12298
337
file
16.10.05.09:17 11586
336
file
16.09.29.12:53 11448
335
file
16.08.23.17:06 9899
334
file
16.05.27.16:28 10490
333
file
16.05.24.15:51 12069
332
file
16.05.02.11:44 10538
331
file
16.04.26.16:44 10113
330
file
16.02.24.13:24 10883
329
file
16.02.15.09:41 1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