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그리고 떠나는 가을...
길 옆 은행나무들이
이젠 거의 옷을 벗어던지고 있습니다.
그 나뭇잎들과 함께 또 하나의 가을이 떠날 차비를 합니다.
새벽녘에 느끼는 기온도 가을이 깊어졌음을 알립니다.
늘,
이맘 때 쯤이면
잡히지 않을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주먹을 꽉 쥐어봅니다.
2017년의 晩秋.
보내기 아쉬움에 몇 곡을 포스팅했습니다.
가을과의 이별에 도움이 되기를...
tv8688 2017.11.14. 19:28
가을의 마지막 문턱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하셨네요.
오작교님과 함께 아쉬움을.....
tv8688
올해의 가을은
너무 쉽게 떠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처 가을을 느끼기 전에 훌쩍 떠나간다는...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이 내 생애에서 빠져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