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의 편안함과 같은 음악 22곡 모음
눈오는 날, 창밖을 내어다 보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들으면
참 좋을 것 같은 곡 22곡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음원은 '초원과나무'님의 블로그에서 다운을 받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에,,
오늘도 행복한 미소를 짓게하는 좋은아침입니다~
먼저 1번, 2번 곡만 듣고 가네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올려주신 22곡 지금 다 듣고 싶은데
아침 운동을 빠지면 또 게으름을 피우게 될 것 같아
음악과 같이 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 잠시 접고
집앞 산책로에 가서 운동을 하고 다시 오렵니다....^^
다시 와서 조용히 차 한잔 마시며
여유롬속에 머물고 있습니다...ㅎㅎ
요즈음에 클래식 연주가들에 대한 공부를 좀 하느라고
그쪽 음악만 듣다 보니깐 이 공간 등에 대한 음악을 올리는 것이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음악도 편중되지 않고 고루고루 들어야 한다는데,
그러한 것들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아침 운동을 끝내셨나 보네요.
책을 읽으면서, 차 한 잔 하면서 듣기에는 딱 좋은 음악인 것 같지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온세상이 하얗게 눈나라가 되었네요.
쪼오그~↑모찐 영상처럼 쏟아지는 창밖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한잔 넘 좋을걸요^^
울 셩장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당~ㅎ
늘..고마버용~~^^*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음악을 듣는 동안
그 잠시에 일어나 새로 산 주황색 도마를 꺼내고 과일 칼을 꺼내어
또닥 또닥 양파와 호박을 썰어 넣고
팽이버섯과 두부 그리고 조개,
거기에 된장 한 스픈과 고추장 두 스픈을 넣어
찌개를 끓였습니다
과일 칼로 채소를 써는 동안
저도 모르게 입가에서는 미소가 드리워져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마치 어릴 적 소꿉장난을 하듯
그리고 또 하나
나 스스로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그런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불과 몇해 전까지,
오로지 살기 위해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났습니다
하고픈 것들을 차분히 요것 저것 찾아가는 지금 이 순간
넘 큰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 같아
하늘에 그저 감사하지요
한 시절 선율들을 더듬어 기쁨이 배가 됩니다
흩날리는 눈 덕분에 보글 보글 끓는 찌개와 더불어 아주 맛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하하하~~~~~
언제나 감사해야할 나날들이지요
그 즈음, 이 선율이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스며들 때마다
뭐랄까...
참으로 더욱 정겹고 애틋하다고나 할까요
음악도 그런 거 같습니다
순간 순간 제 영혼에 동반자로 무엇이 되어주는
제 안에 이 모든 여유가 너무 큰 감사로 이어지곤 합니다
수혜안나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그 모습들을 상상해봅니다.
'칼질'을 하신다는 것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혼자 피식 웃음을 짓습니다.
음악이란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떠한 순간에 큰 위로가 되는 음악들이 있곤하지요.
세상에 음악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끔찍한 세상이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가끔은 해봅니다.
어느 CF의 광고처럼 음악이 없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은 것이지요.
늘 영혼이 평안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