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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울 그리고 첫 눈 내리는 날

오작교 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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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0.11.28. 01:02

엊그제 가을을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어느덧 첫눈의 소식이 들립니다.

매년 겨울 정모때가 되면 눈이 내렸었는데

올해도 또 눈이 우리의 만남을 축복해줄련지요.

김혜원 2010.11.29. 11:57

예 제가 사는 이곳에는 그제아침에는 눈 비가 섞여내리는

진눈깨비로 어제밤에는 휘날리는 눈바람을 맞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눈덮인 지리산자락 정모에

한번 참석해야지 생각은 하지만  올해도 힘들 것 같습니다

아마 함박눈과 같이하는 축복의 만남이 될고입니다 ㅎ

좋은음악으로 즐거운 오전을 보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0.11.29. 19:33
김혜원

김혜원님.

어느 해, 여름 정모 때처럼 갑작스럽게 나타나셔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어도 되지요?

 

너무 오랜동안을 만나지 못하여 뵙고 싶거든요.

보현심 2010.11.29. 16:31

오늘도 차분하게 음악방에서 놀며

수학문제를 풉니다요...

운명처럼 만난 음악방 덕분에

꿀꿀이의 인생이 한결 풍요로와요.

감사합니다...음악방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아찔해유..헤헤^^+++^^ㄲㄲ

 

오작교 글쓴이 2010.11.29. 19:36
보현심

보현심님.

저도 가끔은 인연을 생각해봅니다.

몇 억 년의 기다림이 있어야 겨우 한 번 이루어진다는 인연,

그토록 소중한 것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님과의 인연도 그러한 몇 겁의 기다림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그런데 정모에는 안오시남유?

보현심 2010.11.29. 21:08

아유,,,,,,,,,,,,,,,,,,,,,,,,,,,,,,

죄송합니다.

아직은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멀리서나마

좋은 정모가 되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렵니다.^^+^^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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