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모음곡 - 뉴에이지의 음악을 올리는 공간
글 수 307
2010.10.15 14:26:24 (*.255.163.226)
우왕~! 꼭 첫 댓글을 놓아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혼의 울림과 탄성이 절로 아우러져
고요한 어둠 속에서 참지 못하고 또닥 또닥 글자판을 두드립니다.
보나마나, 그녀의 가슴도
저 단풍만큼이나 그렇게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을 하니
피아노 선율 그 울림을 따라
저도 모르게 덩달아 내가 그녀인 듯 건반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금새, 내 것으로 갖고싶다는 욕심이 슬그머니 생겨납니다.
너무나 새큼상큼해서 말이지요. 하하~
이토록 아름다운 그녀를 선물로 안겨주시어
참 행복하고, 잠들고 싶지 않은 곱기만 한 밤입니다.
고맙습니다.
2010.10.16 05:26:58 (*.206.255.214)
아름다운 멜로디의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오후를 보냅니다
볼륨 업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 오가며 듣습니다
잡안 가득 피아노 음율이 내 귀를 즐겁게 합니다
듣다 보니 벌써 저녁때가 다 되어 오네요
조금전에 우리 큰 형님이 해오신
유부 초밥을 울 엄마하고
잔뜩 먹고 나니 저녁 생각이 없네요
그냥 컴에서.....
계속 음악이나 들으렵니다....
고마워요~.......^.^
2010.10.18 07:33:41 (*.188.47.66)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이른 새벽에 8년 넘게 화분에서 키워오던 대나무를 땅으로
옮겨 심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옮겨 심고 물을 충분히 주긴 했지만 이렇게 온종일 내리는 빗님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한가한 일요일 입니다.
안개를 걸치고 있는 앞산이 너무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 한쪽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것에 ...
벽난로에 불을 지폈습니다.
따끈한 차도 한 잔 내려서 마십니다.
비에 젖은 창밖 풍경이..
아름다운 음악의 흐름이 ..
좋습니다.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