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그리고 또 하나의 가을......
태풍 '말로'가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개인 창밖을 바라다 보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높고 푸른하늘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아! 그래 가을이다.
그러고보니 출근을 한 후에 지금까지 에어컨의 스위치를 켜지 않고 있어도
더운 것을 모른 채 근무를 했습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은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지 못하는 사이에 어느새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이지요.
올 여름에 너무 지친 탓일까요?
이 가을이 이렇게 반갑게 느껴지는 건?
이 가을과 어울릴 만한 곡들을 선곡을 해보았습니다.
좀 더 많은 곡들을 선곡하려다가 지금의 이 마음들을 놓칠까 싶어서
그냥 12곡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떠나보낼 때 너무 아쉽지 않은 경인년의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현심 2010.09.07. 15:32
2010년
그리고 또 하나의 가을.....
마냥 그리워만 할 수 없는 가슴뭉쿨한 단어들===
음악 감사합니다. ^^^^^^^^^++++++^^^^^^^^^ ㄲㄲ
보현심
헤어짐이 섧다고 만남부터 걱정을 하는 것은
괜한 걱정이겠지요.
우리 곁에 가을이 왔습니다.
아름다운 색조로 채색이 되는 가을을 가지세요.
김혜원 2010.09.24. 10:54
오랫만에 올려다 보는 하늘이 맑고 높으니
청명한 가을하늘 맞습니다ㅎ
오랫만이시죠..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내셨겠지요
저도 아장거리는 손녀와 함께 공원나들이까지 했었습니다
오늘도 좋은음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