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모음곡 - 뉴에이지의 음악을 올리는 공간
글 수 307
2010.08.13 13:24:12 (*.204.44.5)
밤새워 천둥 번개를 치면서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자동차에 올라타는 그 순간에 저고리가 후줄근하게 젖어 버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이슬비로 변하여 내리지만 또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비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듣기 좋은 곡들을 올려봅니다.
'레이몽 르페브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하는 10개의 곡들이
빗소리와 함께 평안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2010.08.14 12:13:40 (*.188.47.66)
그곳에 비가 많이 내렸군요.
이곳은 맑은 하늘에 해가 지고 있습니다.
지는 해는 보이지 않지만 건너편 언덕에 누렇게 마른 풀들이 석양에 빛을 받아
황금색을 띠고 있습니다.
비 오시는 날 듣기 좋은 곡들이 해 지는 저녁에 조용히 듣기에도 참 좋습니다.
얼마만에 갖는 조용한 시간인지..ㅎㅎ
평안한 시간에, 좋은 음악에, 모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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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2010.08.15 09:36:54 (*.132.180.91)
아침마다 저 건너 산이 물안개에 휘 감겨 있습니다,,
밤에 내린비에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주변의 변화에 불안정한 아침이지만
잠시 올려주신 음악으로 가슴 도닥거립니다
2010.08.18 17:30:42 (*.153.48.130)
비는 내리지 않지만 그래도 제 맘은 왜 이리 매일 비가 내리는 건지 모르겠네요...
또 이제 집에 들어 들어가면 아무도 없는 저만의 공간에서 한잔이 커피를 진하게 내려 홀짝 거리겠네요...
옆에선 강아지 한마리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비가 내리면 커피콩을 볶을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