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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의 분류

오작교 1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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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어쿠스틱(New Acoustic)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트들...

뉴에이지 음악 분류에서 뉴 어쿠스틱(New Acoustic)은 뉴에이지 음악의 시작에 해당하고, 전통악기(피아노, 플룻, 기타 등)에 의한 서정적인 연주형태의 음악을 말한다. 이들 음악은 유려한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모차르트나 베토벤(전원 교향곡)에서부터 자연친화적 이미지가 함께하는 음악은 드물게 시도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여러 근대음악가들은 과거의 진부한 틀을 벗어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현재의 뉴에이지 음악도 정서적인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감성에 근접한 사운드를 추구하였고, 근대음악시대 이후 인상주의 음악 언어는 주로 피아노에 의하여 표현되는 뉴 어쿠스틱 음악의 중요한 방안으로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이념은 다시 재즈 피아니스트들의 즉흥연주 기법과 일련의 섞임을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50년대 들어 재즈는 미국 서부해안을 중심으로 정착되면서, 연주 현장에서 직접 연주자와 접하여 음악가의 즉흥적이고 진부한 감정이나 회한을 절제하고, 온건한 멜로디와 리듬을 택하게 된다. 종래의 역동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느리고 정적인 정서를 노래했고, 이를 위하여 캘트음악의 목가(牧歌)와 같은 발라드를 응용하거나 동방의 선율을 채용하게 되는 것이다. 섬세한 터치, 감성친화적인 음악환경에서 듣는 이를 안정된 휴식의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 것이다. 서정적인 선율은 수채화처럼 투명한 그림을 보여주는 특징과 이미지를 경험하게 한다.

70년대의 재즈는 퓨전(fusion)화 한다. 50년대의 스탄 게츠(STan Getz)나 게리 멀리건(Gerry Mulligan) 등 섹소폰 연주자들 사이에 즉흥연주를 유지하면서 지나치게 거친 연주자의 감성을 자제하고, 정감있고 기복이 심하지 않은 소위 웨스트 코스트 재즈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이른다. 이들은 한 때 미국의 서부에서 유행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서정성이 얕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나타난 죠지 윈스턴의 어쿠스틱 계열은 뉴 어쿠스틱 음악의 시작이라고 평해진다.

[대표적 아티스트]

** 죠지 윈스턴(George Winston)
윈드햄 힐 레코드사의 웨스트 코스트 뉴에이지 재즈의 얼굴에 해당하는 음악가로서, 뉴 어쿠스틱 음악의 유려한 아름다움이 가장 잘 보여주는 음악가 이다.
"시골 냄새가 배어 있는 피아노 곡(Rural Folk Piano)"라고 알려져 있듯이, 그의 목가적인 선율은 언제나 편안하고 소박하다. 80년대 초의 '가을f(Autumn)', 겨울에서 봄으로(Winter into spring), 12월(December)은 자연에서 받은 인상을 연주하여 랜드스케이프(Land Scapes) 시리즈 피아노 솔로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1996년 '숲속에서(Forest)'로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 데이비드 란츠(David Lanz,1950)
17세기에 피아노라는 가장 훌륭한 악기를 고안해 낸 크르시토포리(Bartolommeo Cristofori)의 이념을 주제로 한 콘서트 음반 '크리스토포리의 꿈(Cristoori's Dream)'은 란츠를 단숨에 스타의 자리에 올려 놓은 음반이다. 죠지 윈스턴의 음악이 자연환경의 신선함을 그렸다면, 란츠는 다분히 깊은 내면으로부터의 감상을 묘사했다는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 앙드레 가뇽(Andre Gagnon, 1942년생)
여느 피아니스트들이 보통 바이올린 협연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가뇽은 낮은 톤의 첼로와 앙상블을 이룬다. 1976년 '설원(雪源)이 미국에서 크게 성공하고, 특히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인상(impression)'은 일본에서 출반하였다. 그의 음악은 주제가 수다스럽지 않고, 따뜻한 어조로 아름다운 정서를 차근차근 이야기하듯 이어간다. 단순히 건반위에서의 기교가 낳은 사운드가 아니라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그 감상을 다시 피아노 선율을 통하여 그려낸다.

** 유키 구라모토(倉本裕基, 1951)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훌륭한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대성할 자질을 보여주었다. 대학 교육과정은 물리학이었으나, 천부적으로 섬세한 감성은 그를 음악으로 선회하여 피아노 건반을 택하게 하였다. 그의 음악은 라흐마니노프를 강하게 연상시킨다. '로맨스'나 '추억 (Reminiscence)'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은 언제나 안온함 보다 다소 시린 정서를 느끼게 해 준다. 차가운 울림으로 이어지던 그의 간결한 피아노 선율이 여운을 남기고 사라지면 그 자리엔 뜻 모를 공허함이 자리한다. 우리에게는 실황연주를 통해 뉴에이지 음악의 어느 음악가보다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다가와 있다고 하겠다.

**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1999년 컬럼바인 하이스쿨 총기사건 후 그 애도기간 중에 학생들이 들려주던 스트링 앙상블은, 친지와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크릿 가든의 음악을 연주하여주었다. 시크릿 가든은 아일랜드 태생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눌라라 셰리(Fionnula Sherry)와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작곡가겸 키보디스트인 롤프 러브랜드(Rolf Lovland) 두 사람이 이룬 듀엣이다. 1994년 유로비전 음악 콘테스트에서 켈트(Celt)선율의 음악 '야상곡(Nocturne)'이 입상하면서 세계적인 음악무대에 뛰어들게 된다. 1997년에는 'White Stone', 1999년에 'Dawn of a New Century' 음반을 발표하여, 마이클 호페와 더불어 배경음악 부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으로 알려지게 된다.

** 라파엘(Raphael)
오클라호마의 툴사(Tulsa)의 한 수녀원에서 자란 자란 그는 외로운 어린시절 고전음악과 그레고리아 성가(註, 참조) 교습으로 채운다. 13세 때에 바로크 음악에 심취하는데 특히 비발디의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비발디에게서 동질성을 많이 느꼈다고 피력한다. 라파엘은 무척 깔끔하게 정돈된 사운드를 표방한다. 1988년, 1991년에 연주한 '소멸의 음악(Music to Disappear In)'은 두 개의 음반으로 되어있고, 뉴에이지 음악의 전형적인 모양을 그리고 그 개념을 확인할 수 있게한 수작이다. 다소 우울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서정적이고 초현실주의 화가의 화폭을 연상케 하는 선율이 투명하고 아름다우며 항상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함께 한다. 'Angels of the Deep'에서는 고운 선율의 치유음악을 들을 수 있고, 'Like an Endless Riner'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음반이다.
주: 그레고리안 성가(Gregorian Chant) - 카톨릭 교회의 로마 전례성가로써, 중세에서 승계되고 있는 대표적 성가를 말함.

** 케빈 컨(Kevin Kern)
자신을 감각주의자(Sensualist)라고 표현하고, 바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생후 한 살 반이 되었을 때 자기 키보다 높은 피아노 건반에서 '고요한 밤'을 칠 수 있었고, 두 살 때는 20곡이나 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양손으로 연주했다고 한다. 1995년 샌프랜시스코 한 호텔에서 그의 연주 모습을 목격한 리얼뮤직(Real Music)레코드 창립자 테렌스 엘럽에게 발탁되고, 1996년 '매혹의 정원(Enchanted Garden)'을 데뷔 음반으로 하여 크게 성공한다.

기타
** 기타의 랄프 일렌베르게르(Ralf Illenbeger),
** 하프의 안드레아스 볼렌바이더(Andreas Volleweider) 등이 뉴어쿠스틱 음악으로 유명!

 

(2) 엠비언트(Ambient)

엠비언트는 공간과 음향 그리고 인간과의 조화에 관한 것이다. 개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 들려오거나 스쳐 지나가는 음악을 듣고 매우 깊은 인상을 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 가끔 공항 로비나 여객실 대합실 같은 공간에서 흐르는 음악들이 그런 종류이다.

뉴에이지 음악의 아주 보편적인 특성을 '엠비언트(Ambient)'라는 어휘에서 찾을수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점에 있지만, 매우 모호하고 포괄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어 그 뜻을 쉽게 설명하기에는 간단하지가 않다.

사람이나 어떤 감성을 가진 주체가 있고 그 주변에는 환경요소에 해당하는 소음이나 풍경, 색채 등 다양한 자극을 주는 요소가 존재한다. 이것들은 알게 모르게 그 주체와 접하면서 크고 작은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이와 같은 심리 상태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하는 공간을 '엠비언트'라는 의미로 풀이하고, 그 중에서 규칙적인 음향이나 음악의 형식으로 표현되는 환경 요소를 '엠비언트 음악'이라고 설명한다.

종래에는 이를 '무드(mood)음악'의 다른 뜻으로 이해할 경우 '라운지 음악(lounge music)'으로 표현하는 넓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뉴에이지 장르에서는 공간마다의 기능에 부합하게 제작된 설치음향의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다. 어떤이는 이것을 '산업음악(industrial music)'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홍보 이미지의 효과음향, 산업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응용이나 공공장소의 어색한 공간을 음향으로 꾸미고자 하는 강한 기능성을 표현한다는 뜻이다.

이 음악은 처음에 고전적인 음악 어법에서 벗어나서 음악가의 강한 개성을 표현하는 등 매우 전위적인 모습을 띠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과장되거나 지나치게 독특한 모습은 배제되고 주로 단순하고 안온한 음향을 채용하면서 상업화되기에 이르렀다.


[대표적 아티스트]

**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1948 영국) - [공간과의 조화]
그는 처음 록 그룹 록시뮤직(Roxy Music)에서 출발했으나, 존 케이지와 연주을 갖는 등 전위음악에 큰 관심을 두면서 색다른 영역의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이노의 음악은 무척 차갑다는 인상을 풍긴다. 마치 들을 때마다 항상 분명치 않은 새로운 이미지를 느끼게 해 주어 마치 드뷔시 음악의 현대적인 해석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따금 등장하는 전기첼로 음향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차갑지만 무척 인상적인 여운을 남긴다. 이노는 엠비언트 사운드의 오묘하고 아름다운 인상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이것이 다소 차거운 그의 음악을 멀리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태생의 초현실주의 화가 세르게이 셔토프(Sergei Shutov)는 이노의 음악 속에서 화폭을 구상하고 그림작업을 할 정도로 그의 음악에 심취해 있었다고 한다. 최고 걸작으로 'Music for Airport(1987)', 최근의 'Drawn From Life)'가 유명하다.

** 스티브 로쉬(Steve Rosach, 1955 미국) - [사막과 황무지의 서사시]
스티브 로쉬를 일컬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개혁가'라고 이야기 한다. 그 만큼 그는 현대 전자음악이 탄생한 이래 20년간 명실상부한 전자음악의 선두 개척자로 인정받기에 충분한 인물이다. 그는 클라우스 슐체와 70년대 전자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1982년 데뷔음반인 'Now'를 발표하여 당시 엠비언트 음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음악에서는 언제나 광활한 황무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Storm Warning'과 'Sound of Earth'는 황색 사막과 황무지의 서사시, 삭막한 상가의 냄새까지도 느낄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 데이비드 헬프링(Davis Helpling) - [회색의 엠비언트]
데이비드 헬프링(Davis Helpling)은 자신을 '바위밑에 있는 벌레나 개구리처럼 사소한 것들에 잔뜩 관심을 갖는 이상한 아이'였다고 표현한다. 그는 별다른 음악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굉장해서 기타 연주를 혼자서 터득할 정도였다. 특기할 만한 것은 그가 순전히 청각적인 감각을 통해 음악을 듣고 만들었지, 악보나 음표를 그려 작곡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Between Green And Blue'와 같은 음반이 그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는 엔야(Enya), 패트릭 오헌(patrick O'Hearn)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어떤 이는 그의 음악을 '영상적인 음악(cinetic sound)라고도 한다. 'Sleeping On The Edge'의 'Shadow of far night'는 매우 인상적이다.

** 장 미셀 자르(Jean Michael Jarre,1948 프랑스) - [산소 음악]
장 미셀 자르(Jean Michael Jarre) 는 70~80년대 유럽 전자음악계의 중심에 있던 음악가이다. 영화음악 작곡가인 아버지 밑에서 5살에 기타와 피아노를 익히고 연주를 시작했으며, 파리 음악원에서 화성학을 공부했다.1964년 전위주의자 피에르 셰페르의 전자음악 연구 그룹'에 가담하여 구체음악의 이념을 체득했다. 1979년 7월 14일 프랑스혁명기념일 밤 콩코드 광장에서의 실황공연이 대 성공을 거두고, 1995년에는 유네스코(UNESCO) 친선대사에 임명되고, UN창립 50주년과 '관용의 해' 기념공연을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관용을 위한 음악회(Concert Pour La Tolerance)'라는 타이틀로 개최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Zoo Look'와 '춘분' 음반은 가장 프랑스적이고, 인상주의 회화같은 음악이 수록된 독특한 작품이다. 1993년작 '연대기(Chronologie)'는 사람이 태어나 자라나, 젊음을 구가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대기를 그려넣고 불교의 윤회사상을 가미하기도 했다. 자르의 음악은 다분히 프로그레시브 계열의 사운드가 있는 엠비언트로 분류한다.

** 패트릭 오헌(Patrick O'Hean, 1954, 미국) - [주술과 경배]
청년시절 마크 아이샴, 피터 바우만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에서 활동하였고, 80년대 초에 록 그룹 밋싱 퍼선스(Missing Persons)'의 베이스와 키보드를 담당하였다. 피터 바우만은 '탠저린 드림'을 떠나 뉴에이지 음악 전문 레이블인 '프라이비트 뮤직'을 설립하면서 오헌을 끌여 들였다. 오헌은 여기서 '태고의 꿈(Ancient Dreams)' 음반을 발표하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다. 90년대 초반에 발표한 '은유(Metaphor)'와 '인디고(Indigo)'에는 잘 다듬어진 고운 스트링 앙상블 선율이 있고, 서늘하리 만치 차가운 기타와 베이스의 과장되지 않은 사운드로 음폭을 적절하게 안분하여 무척 아름다운 울림을 전해 준다.


** 필립 그라스(Phlip Glass, 1937, 미국) - [미니멀리즘의 철학]
필립 그라스는 20세기 후반 현대음악에 가장 진보적인 영향을 끼친 음악가 중에 한 사람이다. 8살 때부터 프루트를 연주했고, 시카고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나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스티브 라이히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4년간 음악 공부를 하였다. 이후, 그는 라비 샹카와 음악 활동을 함께하면서, '만트라'에 관한 관념에서 명상적인 선율의 음악 제작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한편, 비서구세계의 음악을 찾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긴 여행을 한다. 뉴욕으로 돌아온 그는 '알라 라카(All Rakha)'로부터 인도 전통 악기인 타블라 연주 기법을 전수 받는다. 다년간 동방 음악을 섭렵한 그는 전통적인 서양음악의 화음과 선율, 그리고 리듬에 관한 구조를 거부하게 된다. 글라스는 반복 순환하는 리듬과 단순화된 멜로디 구조를 가지고 간결하게 전개되는 음악에서 은밀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해변의 아인슈타인(Einstein on the beach)' 앨범이 1975년 발표되고 이후 유럽에서 연주되어 그의 미니멀리즘 음악 패턴이 세인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1988년 'North Star'와 'Music In Twelve Parts'가 수작으로 꼽혔고, North Star가 카네기 홀에서 연주되어 비로소 그의 음악이 주류(main stream)로 인식되게 된다.


(3) 어트모스페릭(Atmospheric)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트들

어트모스페릭(Atmospheric)은 음악을 감상하고자 하는 개인의 자의적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음향 환경을 아름답게 수놓아 안정되게 정서를 경험하는 개별적인 음악의 감상 형태를 말하고 그 대상이 되는 음악을 말한다.

(3) 어트모스페릭(Atmospheric)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트들

어트모스페릭(Atmospheric)은 음악을 감상하고자 하는 개인의 자의적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음향 환경을 아름답게 수놓아 안정되게 정서를 경험하는 개별적인 음악의 감상 형태를 말하고 그 대상이 되는 음악을 말한다.

여기에는 새소리와 바람소리, 그리고 바다의 소리가 있고 자연환경에 다가서는 음향적인 판타지가 함께하기도 한다. 어떤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건네지는 음향 형태인 엠비언트(Ambient)와는 이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은 1950~60년대 가벼운 연주음악(Easy Listening)의 흐름을 이은 것이다. 이 분야의 음악을 사람에 따라서는 프로그레시브 음악이라고도하고, 주로 젊은 키보드 음악가들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록 음악가들이 신시사이저 키보드를 활용하면서 독특하고 새로운 음색을 추구하는데, 이러한 양상이 근래에 와서 유사한 뉴에이지 음악과 구분할 필요성을 점점 모호하게 하기도 한다.

뉴 어쿠스틱 음악이 섬세한 속내의 감상(introspective)이나 자연이 주는 주관적 정서를 주제로 한다면, 에트머스페릭은 다분히 객관적이고 주변에서 흘러 나오는 평이한 감상을 한다는 데서 확연히 구분된다.

에트머스페릭 범주에 해당하는 음악가들의 활동은 다분히 전위주의와는 무관한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팝이나 록 음악 또는 월드뮤직(World Music) 혹은 재즈나 고전음악 등의 흐름을 잇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고, 여느 뉴에이지 음악과 달리 일반적으로 부드럽고(mellow) 즐거운(pleasant)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한다.

이러한 것을 '컨템퍼러리 인스트루멘탈(contemporary instrumental)이라고 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볼(Davol)이나 야니(Yanni)의 음악이 이와 같은 종류에 해당한다. 첨단 전자악기의 화려한 음색으로 분장하고, 새소리나 파도소리처럼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사운드를 추구한다.


[대표적 아티스트]

** 데이볼(Davol, 1961) - [솜사탕과 뭉게구름]
미국 할리우드 태생이며, 유능한 미생물학자를 포기하고 음악의 길로 들어선다. 데뷔음반 'Mystic Water'가 1989년 빌보드 차트 뉴에이지 부문 베스터셀러 음반으로 기록되고, 뉴에이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아름다운 곡들을 섬세한 터치로 연주한다. 데이볼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를 좋아했고, 쟝 미셀 쟈르(Jean Michael Jarre)와 안드레아스 볼렌 바이더의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크리스 스피어리스(Chris Spheeris) - [외로운 목동의 노래]
크리스 스피어리스는 그리스인 양친아래 미국 밀워키에서 태어났다. 열 세살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하여 스스로 연주기법을 터득했다. 그리스인의 음악 전통처럼 맑고 투명한 음색이 그의 어쿠스틱 기타에 흠씬 베어있다. 그리스의 민속음악과 종교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던 탓에 그런 울림이 그의 음악에 녹아 있다. 1987년작 'Desires of the Heart'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에 마주하고 외로운 상념에 빠진 목동의 심금을 키보드와 기타가 맑은 소리의 결을 이루어 풀어 놓는 듯 하다. 짝사랑에 빠져 있거나 눈물을 글썽일 것 같은 여린 선율'Field of tears'트랙이 전하는 이미지가 그런 것이다. 또 목동의 간절한 바람을 인디오 플루트와 신시사이저 하모니에 담아 'Remember me'에서 그려 내기도 한다. 1993년 이후 키보드와 기타 연주자 폴 부두리스(Paul Vodouris)와 함께 그리스와 인도 그리고 동남아 지역의 풍물이나 설화를 주제로 한 음반인 'Culture', 'Europa'와 'Electra'를 발표하면서 투명한 어쿠스틱 기타와 키보드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 야니(Yanni,1954) - [이교도의 노래]
야니의 연주는 록 비트가 연주의 전반에 걸쳐 흐르는 일관된 리듬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카렌 브릭스(Karen Briggs)의 열정적인 집시풍 바이얼린 독주는 매우 극적이다. 또 소프라노 섹소폰의 재즈선율도 어우러진다. 또 바로크 음악의 향취도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를 이어가는 특색이 있다. 야니는 인도, 중국 그리고 중동 지역 연주에서 범세계주의(cosmopolitanism)을 강하게 표현하고 각지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에 대한 경외감을 'Tribute'음반에 담아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뉴에이지의 특성을 담고 있지만, 자신은 뉴에이지 음악가로 불려지기 를 원치 않는다. 그가 태어난 그리스에서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동하며 자유영에서 그리스 신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 이주,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직업상 담사가 되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그만두기도 한다. 그는 이렇다 할 음악교육을 받은 일이 없었으며, 어머니가 들려주던 모차르트의 음악이 그가 접한 음악환경의 전부였다고 전해진다. 1986년의 'Keys to Imagination'의 몇 곡은 일본가락을 가미했고, 산토리니(Santorini,註)는 전자악기로 바닷가의 장관을 극적으로 그린 수작이다.
주: 산토리니(Santorini) - 그리스 크레타 섬의 북쪽에 있는 화산섬으로, 해수온천이 있는 휴양지로서 아름다운 바다와 절벽이 있다.

** G.E.N.E(Grooving Electro Natural Enviroment) - [바람, 바다 그리고 새소리}
클레오 드 말리오(Cleo De Malio)는 196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발레리나인 어머니와 피아니스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먼 이국 여행과 이 따금 혼자 고립되어 자연경관의 경이로움 앞에서 신선한 환경을 호흡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게 된다고 얘기한다. 아열대의 산호초 섬, 열대 정글의 새소리, 아름다운 나비의 춤, 북 아프리카의 황색 사막, 종려나무 사이를 스치는 바람소리, 이국들의 기도소리, 밀밭에서 일하는 여자들의 노래소리, 그리고 거리의 뛰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이들 앞에 홀로서면 자연을 느끼는 데 몰두하게 되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대감에 휩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이 따금 광고 배경음악, 홍보용 영상물의 효과음향과 배경음악을 제작하기 위해 이국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의지를 다졌던 것이다.  '휴양지를 홍보를 위한 배경음악(travel music)'작곡을 위하여 G.E.N.E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 외에 파도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채집하고 자연으로 둘러 싸인 음악을 작곡 하는 데 몰두하게 된다. G.E.N.E(Grooving Electronis Natural Enviroment)는 '전자음악에 담긴 자연환경'의 이니셜이다.  가장 대표적이고 수려한 음반이 '잔지바르의 바다(The Magic Sands of Zanzibar)'라는 휴양지 홍보필름 효과음악으로 제작된 'Flying Fish'이다. 그 외, 재즈 칵테일- TV효과음, 상업광고 등으로....

** 수잔 시아니(Suzanne Ciani) -

캘리포니아대 작곡박사 학위 취득, '시니어 뮤지카'라는 음악 다지인사 설립.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

** 데이비드 아켄스톤(David Arkenstone) -

기타로에 영향을 받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 구사

** 피터 자일러(Peter Seiler) -

1953 독일생, 작곡시 오선지와 펜을 고집하기로 유명하고, 고전적 정서를 추구

** 2002 - Pamela와 Randy Copus

부부듀엣, 엔야를 연상하고, 수정처럼 맑은 사운드로 사색과 명상 공간조성 음악

** 마이크 올드필드(Mike Oldfield) - 1953년 영국출생,
'Tubular Bells 3', '2001 Space Odyssey'가 대표적이다.


(4) 네오 클래시컬(Neo Classical) 음악과 아티스트들...

일렉트로 심포닉(Electro-Symphonic)이라고도 하는데, 인간의 상상속의 크기나 범위만큼 웅장한 음량에 의해 표현되는 전통적인 교향곡(Synphony)이나 교향시(Symphonis poem)를 전자음향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컨템퍼러리 연주자들은 옛것을 보존하는데 숙달되어 있어서, 무조(無調)의 작곡 형식이 강조하는 현대 클래식 세계의 지적(知的) 강조에 동의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자기만의 비전을 추구하고, 중요한 영감으로 클래시컬 음악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준다.

네오-클래시컬은, 이미 확립된 작곡가(바흐, 파웰벨과 드뷔시)들의 인기 있는 작품에 연주자가 실제 작품의 배열을 새롭게 해서 제공하거나, 바로크, 고전,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요소들을 새로 조합하던지, 보다 오리지널 속으로 접근하기 위해 도전하는 등, 클래식 뮤직을 바탕 또는 참조로 하여 어떤 영향을 받은 것들을 말한다,

** Bruce Stark: 앨범 Song of Hope [1991]
** Mannheim Steamroller: 앨범 Saving the Wildlife [1986]
** Mannheim Steamroller: 앨범 25 Year Celebration Mannheim Steamroller [1999]
** Bob Kindler: 앨범 Ever Free Never Bound [1996]
** Soren Hyldgaard: 앨범 Flying Dreams [1988]
** The Modern Mandolin Quartet: 앨범 Intermezzo [1990]
** Ray Lynch: 앨범 Nothing Above My Shoulders But the Evening [1993] 등이 있다.

 

(5) 에드닉 퓨젼(Ethnic-Fusion)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트들....

에드닉 퓨전를 월드퓨전(재즈나 월드뮤직의 신시사이즈) 또는 월드비트(서구의 팝에 영향을 받은 월드)과 혼돈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에드닉 퓨전은 뉴에이지 음악의 사운드와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것은 전통적인 민속 민요와 현대 전자음향기기의 결합을 모색하는 것인데 ,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서구 기슬과 보다 지구적인 것들과 자연에서 기인하는 문화 사이의 조화와 통합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토니 스캇트(Tony Scott)와 돈 체리(Don Cherry)와 같은 재즈 뮤지션은 서구식의 신시사이저를 월드뮤직에, 그리고 테리 릴리(Terry Relily)와 필립 그래스(Pillip Glass)와 같은 미니멀리스트(최소간결주의자) 작곡가는 가끔 비서구적인 스케일과 구성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도들은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에 엠비언트의 선구자인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와 솔로 작곡을 연합해서 가장 주목을 받은 존 핫셀(Jon Hassell)에 의해 초기 에드닉 퓨전에 소개되었다.

한편, 에드닉 퓨전은 현대 악기의 뮤지션들이 새로운 리듬과 비서구적인 영감으로 그들의 음역을 넓히기 위해 선호하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에드닉 퓨전에 현대악기로 뉴에이지 감각을 융합하게 되었다.

셀틱포크의 크래나드(Clannad), 플라멩코의 옷트마 리버트(Ottmar Liebert), 기타로(일본 민속 멜로디)와 아메리카 원주민 풀룻음악의 알.카를로스 나카이(R. Carlos Nakai) 등이 후자의 범주에 포함되고 있다. 90년데 초반에는 이그니마(Egnima)나 대드 캔 댄스(Dad Can Dance)와 딮 포레스트(Deep Forest) 같은 아티스트들은 아프리카 피그미에게서 채취된 분야와 중세 유럽음악으로부터 빚어낸 특색으로 기성 댄스그룹들과 혼합되어 폭 넓은 관객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극 소수의 큰 상업적 돌출구와 더불어 90년대의 초반 이후를 통해 에드닉 퓨전은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 아티스트]
** Peter Kater & Carlos Nakai: A Celebration of Ten Years, 1988-1998 [1998]
** Jesse Cook: Tempest [1995]
** Kitaro: Silk Road, Vols. 1 & 2 [1986]
Kitaro: Oasis [1979]
Kitaro: Ki [1979]
** Coyote Oldman: Thunder Chord [1990]
** Al Gromer Khan: Mahogany Nights [1990] 등이 있다.

 

(6) 트랜스 앤 하이프노틱(Trans & Hypnotic)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트들....

얼마전만해도 클럽의 디스크 자키가 턴테이블 위에 톤암을 올려서 댄스음악을 들려주었다. 그러나 지금은 컴퓨터 믹싱에 의해 전자악기의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음악 또한 예전의 디스코를 이은 뉴에이지 장르에 속하는 새롭고 연륜이 짧은 분야로서 이제 막 발전과 변형을 시도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 태크노 음악이다.

태크노 음악은 80년대 중반 미국의 디트로이드에서 유행하던 하우스 음악(House Music)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우스 음악은 완전히 전자음악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70년대의 디스코 음악에서 파생했다고 보고 있다. 태크노 음악은 처음부터 클럽 하우스의 소규모 인원들을 위한 율동에서 만들어졌다.

이 음악을 작곡하거나 믹서하는 DJ는 크라프트 베르크 음악의 리듬 패턴을 응용했고, 특히 신시사이저의 비트 사운드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90년대 초에 태크노 음악은 다시 하드코어(Hardcore)와 엠비언트, 그리고 정글(Jungle)이라는 형태로 분화하게 된다. 하드코어는 클럽에서 율동을 따라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의 리듬을 선보이며 이것은 주로 마약(Drug)과 관련한 감흥을 고조시키기 위한 음악 형태라고 알려져 있다. 정글은 신시사이저 퍼커션 음향에 의한 리듬이 주제가 되어 연주되는 댄스음악으로 하드코어와 같이 매우 도전적인 양상을 보이는 음악 형태이다.

미국지역에서는 여전히 태크노가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80년대 후반에 들어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는 주류(main stream) 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서는 음악의 멜로디에 별다른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아, 탈멜로디화 하는 미니멀리즘의 기조하에 독특한 리듬을 컴퓨터 시퀀싱에 의한 퍼커션 음향과 함께 반복하여 진행시키는 패턴을 유지한다. 또한 이와 같은 독특한 리듬 형태에 관한 아이디어는 역시 라틴 아메리카 히스패닉계의 음악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를 구가했던 젊은이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향유했던 것이고, 그 음악은 그 수명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간적으로 출몰하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 아티스트]

** Kraftwerk - Ralf & Florian
Radio Activity
Trans Europe Express, Computer World
** ATB(Andreas Tanneberger) - 9 PM: Till I Come),
Two Worlds, Movin' Melodies
** Giorgio Moroder - Love to love you baby
Midnight Express
Never Ending Story 등이 있다.


 (7) 사운드스케잎스(soundscapes)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트들...

현대인은 점점 더 영상 매체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과거와 같은 관념적인 사색을 위한 여유를 영상 매체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효과음악 또한 이와 유사한 흐름을 이루고 뉴에이지 음악의 큰 줄기를 이어 음향적 영상(Sonis Vision)을 구현하려는 실용음악으로서의 속성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그 테마나 상황을 부각시켜 소기의 성과를 유도하는 경우에 음악은 시각적인 효과 이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상업광고를 위한 영상의 새로운 메시지를 구현하는 방편으로 이와 같은 음향이나 특별히 고안된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다.

G.E.N.E가 만든 휴양지의 홍보 영상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이 그 뚜렷한 색감으로 영상의 인상을 강하게 부각시킨다. 실용음악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분야가 영상 혹은 무대예술의 효과음향이고 이것이 그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해져 있다.

이미 알게 모르게 의도된 음향이 전하는 의미와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환경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20세기 중후반부터 뉴에이지는 현대음악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 아티스트]

** Hans Zimmer - (OST) Thelma & Lousie,
Days Of Thunder,
Green Card,
Back Draft
** Ennio Moricone - A Fistful of Dpllars
Untouchable,
Cinema Paradiso,
Baenet School Choir,
** Eric Serra - The Subway
The Point Of No Return,
007 Golden Eyes
Atlantis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8) 메디테이션 앤 힐링(Meditation & Healing) 음악과 대표적 아티스들...

수 세기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향을 통해 정신과 육신의 합일체(mind-body unity)에 이르는 방법에 관한 오래된 일반 원리가 이어져 내려왔다. "마음과 몸은 빠르고 큰 음향에 강한 자극을 받지만 느리고 조용한 음향은 안정을 유지하게 한다. 그리고 매우 느리고 낮은 음향을 통하여 마음과 육신의 평온함과 균형있는 의식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는 원리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음악들이 이 쟝르에 속한다.

전위주의 음악가 스톡하우젠은 만트라(mantra: 註 참조) 운율이 사람의 마음뿐만이 아니라 인체 각 부분에도 영향을 주어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근래에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적인 접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모색하기에 이르렀고 한편에서는 동양의 전통적인 선(禪)사상이나 요가를 통한 명상으로 호흡 리듬을 균형있고 평안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채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음향치유나 명상에 의한 요양은 임상적으로도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註 : 만트라(mantra) - 힌두교 기도문의 운율. 사고(思考)의 도구. 즉 언어를 의미하며, 나아가서는 신들에 대하여 부르는 신성하고 마력적인 어구를 가르킨다.

[대표적 아티스트]

** Kim Robertson: Moonrise [1987]
** Aeoliah: Angel Love [1992]
** Solitudes: Solitudes,
Vol 5: Dawn on The Desert/Among The Mountain Can [1981]
** Solitudes: Solitudes 12: Listen To The Loons [1988]
** Phil Thornton: Alien Encounter [1997]
** Spotted Eagle: Ultimate Collection [1994]
** Solitudes: Solitudes 11: National Parks and Sanctuaries Edition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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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08.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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