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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 뉴에이지 14곡 모음

오작교 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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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7.11.09. 00:19
오늘 아니 어제가 입동(立冬)이었습니다.
겨울로 들어간다는 입동이라니.......
며칠 전,
때늦은 가을맞이를 하겠다고 지리산을 찾았다가
가슴만 텅 비인 채로 돌아 왔습니다.
벌써 가을은 져버리고 그 황량한 공간에 휭~~한 바람만
차가워져 있더군요.
이렇게 가을은 떠나는가 봅니다.

또 하나의 가을을 묻습니다.
김미소 2007.11.09. 14:58
음악이 있어....11월을 견디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7.11.09. 18:11
김미소님.
오랜만에 님의 글에 답을 합니다.
11월은 많은 것들이 가는 그러한 달인가 봅니다.
좀 쓸쓸하고 무담시 코끝이 찡하는 그러한......
여명 2007.11.13. 23:35
이번 가을은 개인적으로 여러가지가 교차되는 계절이었습니다.
그래도 놓아주기싫은...
떠나 보내주기 싫은...
그런 가을 입니다.
방금 딸아이 전화가 왔습니다,
이에미가...보고파 보고파....
조금 참자 했습니다.
할일이 많거든요...ㅎㅎ
지리산 자락도 가야하고요....ㅎㅎ
연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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