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팝송 제1집 Part 1
An 2023.01.27. 22:56
제가 머문 곳에는 봄 기운이 완연하지요
봄을 재촉하듯 이틀 내내 가랑비가 내리기도 하고요
훌쩍 뛰어 넘은 겨울이 그리워
내리는 함박눈 속 미소로 머물며
우체통 위 소복이 내려앉은 눈에게 다가가
손 안에 가득 담아보기도 하지요
눈에 익숙한 풍경이지만
하얀 풍요로움에
새삼스레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자연이 존재로 늘 그러하듯이
언제나 감사합니다
하늘 福으로 충만한 날들이 되세요 ((()))..
An
잘 도착은 하셨어요?
계시는 곳은 봄기운이 완연하다는데,
이곳은 아직 삭풍이 몰아치는 한겨울입니다.
겨울은 추워야한다고 말은 하지만
근자에 겪어보지 못한 혹한인지라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토요일이지만 일찍 사무실에 출근하여
좋은 음악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보곤 합니다.
이 시간들이 제게는 참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나를 돌아다보는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늘 건강하고 행복해지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