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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 선곡집 게시판을 열면서

오작교 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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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NewAge)의 음악이란 무엇일까요?

 

기존의 감각적인 록(rock)과 팝에서 벗어난, 새로운 차원의 음악을 원하던 서양 사람들이 동양의 철학과 사상을 담아 신비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낸 새로운 양식의 음악.

클래식이나 팝 등 장르의 구분에서 벗어나 피아노와 같은 전통악기는 물론 신시사이저나 어쿠스틱 악기처럼 첨단 전자악기를 이용해 동서양의 교감을 표현해 편안하고 감미로운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나 심리치료, 명상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960년대 비틀스가 팝을 지배할 때 한편에서는 토니 스콧, 폴 혼 같은 사람들이 동양의 사상과 종교, 철학을 음악에 담으려는 시도를 했는데 이것이 뉴에이지 음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해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클래식 팝, 영화음악 등으로 제각기 분류되었다. 그러다가 조지 윈스턴이 자연에서 받은 느낌을 담담하게 표현한 음반을 윈드햄힐레코드사에서 내놓아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0년대 스위스의 안드레아스 폴렌바이거가 최초로 최우수 뉴에이지 연주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뉴에이지가 하나의 장르로 음악계에 정착하면서 이후 놀라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은 앞서의 조지 윈스턴 외에 야니·엔야·시크릿 가든·카를로스 나카이·안드레아 보첼리·사라 브라이트만·유키 구라모토 등이 있다.

 

이상이 사전적 의미의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설명입니다.


뉴에이지 음악.

클래식이라고 하기에는 좀 가벼워 보이고 그렇다고 락이나 재즈나 팝이라하기는 그렇고해서 뉴에이지라는 것을 사용하게 된겁니다. 1980년대 초부터 시작된 뉴에이지 음악은 고전음악의 위선성과 대중음악의 경박성을 넘어선 음악, 다른 말로 고전음악의 난해함과 대중음악의 기계음을 탈피한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음악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즈의 자연스런 리듬과 멜로디와 결합해 형성된 뉴에이지 음악도 있는데 그 중 재즈의 요소가 강한 것은 또다시 퓨전 재즈(fusion jazz)로 분류됩니다.

 

뉴에이지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듣지 못하도록 하는 일부 기독교교단이 있다고 하는데요,

 

1960년대의 복잡한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성해서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영적인 공허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 공허에서 탈피하고자 일종의 종교운동을 일으키는데요. 이 운동의 특징은 공동체의 구원보다는 개인적 체험을 중시하고, 신비적이며 심리적인 체험을 통해서 자신과 우주와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은 범신론으로 빠져 들어 가는데요. 즉, 자연이 곧 신이며, 신은 곧 자연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바로 이런 주장이 십계명의 제1계명인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와 크게 어긋나는 부분이지요.

특히 음악이라는 장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어떤 느낌을 전달하기 때문에, 감수성을 예민하게 만들어서 부정적인 모습을 표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학자들이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예전에 락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그러나 뉴에이지 음악가들 중에도 기독교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위와 같은 주장은 너무 극단적인 사상에 치우친 지난친 해석이랄 수 있습니다.

클래식을 들으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는다고 해서 그것이 이단이 될 수 없듯이 말입니다.

 

각설하고,

우리가 많이 듣고 많이 사랑하던 뉴에이지 음악 420곡의 선별집이 나왔습니다.

모두 20개의 모음집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양의 음원들입니다.

서버 공간의 여유가 없다면 감히 생각해내지 못할 작업이지요.

 

천천히 20개의 모음집을 포스팅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음악들이 여러 분의 삶에 활기와 평안, 그리고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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