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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4[뜻을 펴다] / 이미자

오작교 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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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2015.09.29. 21:38

저녁 무렵이면 시골 집 앞 극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던

'홍콩의 왼손잡이'를 들으며 추억에 잠겨봅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

이었지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입니다.

영사기 돌리는 동네 형의 별명이 '뺑코'였습니다.

호랑이 할머니의 아들이었지요.

어디선가 건강히 살아있기를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5.09.29. 23:15
알베르또

알베르또님.

추석 명절을 잘 보내셨나요?

님의 말씀처럼 겨울이 오기 전에 한번 만나야할 터인데요...

 

영사기 돌리는 동네 형 별명을 이제껏 기억을 하고 계신 것을 보면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모양이로군요.

 

갈 수 없어서 더욱 더 아련한 것들이 추억이지요.

알베르또 2016.01.17. 22:27

여한의 가사를 우연히 알아냈습니다.

옮겨 적으신 후 제 글은 지우셔도 되겠습니다.


1. 아지랑이 가물가물 먼 하늘 수놓을 때

   설레이던 앙가슴 노래에 입맞춤했네

   울고 웃으며 걸어온 길 사연도 많았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행복 하늘이 주신 그 은혜

   함께 불러온 내 노래 함께 살아온 내 노래

   여한없는 내 인생


2. 종달새의 노랫소리 온 하늘 물들일 때

   너무나도 부러워 끝없이 바라보았네

   꿈결 같았던 지난 날들 아픔도 많았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자리 뜨거운 사랑 그 곁에

   함께 지켜온 내 노래 함께 살아갈 내 노래

   여한없는 내 인생.

오작교 글쓴이 2016.01.18. 08:17
알베르또

알베르또님.

감사합니다.

오래된 게시물인데도 잊지 않으시고

이렇듯 가사를 올려주시니 더욱 더 고맙기만 합니다.

 

가사는 수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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