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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 성창순, 조순애, 박승희, 오갑순

오작교 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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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서민들의 마음과 재산이 찢기고 날라가도

변함없이 세월은 흐른다.

 

어느덧 1년의 으뜸이라는 '힌가위'가 어김없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생명과 재산 그리고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은 서민들의 처절한 삶에도

보름달만큼은 차별없이 비춰주기를 소원해본다.

 

 

 
강강술래

보통 추석날 보름달 아래에서 하는 대한민국의 전통 민속놀이. 중요무형문화재 8호다.

강강술래나 강강수월래라고 발음하며 强羌水越來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강강술래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이순신이 만들었다는 설. 적군에 비해 아군이 현저히 적자 이순신이 한 밤에 부녀자들을 모아 불을 들게 하고 해안가를 따라 돌며 강강수월래를 외치게 했는데, 이를 본 왜군이 조선군이 아직도 많다고 착각하여 섣불리 공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이 설에 따르면 강강수월래의 의미는 '강한 오랑캐가 물을 넘어온다[強羌水越來]'라는 한자 풀이에서 알 수 있듯 오랑캐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병사들의 구호다.

그러나 민간에 이미 존재하던 '강강술래'가 임진왜란을 거치며 '강강수월래'라는 그럴듯한 한문 어원을 갖게 되었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따르면 '술래'는 본래 순찰이라는 의미의 '순라(巡邏)'가 변한 말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공식적인 설명에서는, 강강술래의 원형은 고대 중국의 문헌에 의하면 약 2,000년 전에 존재했던 마한의 농촌 풍습에서 발견된다. 인류 역사상 무형의 문화유산이 이처럼 오래 전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오랜 시간 구전된 풍속인 것이다.

추석날 보름달 아래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원형을 그리면서 손을 잡고 노래와 함께 돈다. 누군가 메기는 소리를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강강술래" 하고 받는 소리를 한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풍속 중 하나로 잘 개발한다면 좋은 문화 컨텐츠가 될 수 있다. 유네스코에 중국 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시도[1]했다는 말도 있었으나 2009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물론 국적은 대한민국으로 등록되었다.

아리랑, 한복, 케이팝과 함께 국제적 행사마다 매번 나온다. 평창패럴림픽 개막식에서 구준엽 작 한국민요 EDM 믹스로 나왔다.

강강술래의 명창으로는 남도들노래,대지의 창이라는 음반으로 유명한 조공례(중요무형문화제51호 남도들노래 예능보유자)가 있다. 그리고 박병천이 남도 들노래의 기여가 깊은데 그중 강강술래에도 기여가 크다.

글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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