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s
            / Elton Jhon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What I got to do to make you love me?
What I got to do to make you care?
What do I do when lightning strikes me?
And I wake to find that you're not there?

What I got to do to make you want me?
What I got to do to be heard?
What do I say when it's all over babe?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It's sad, so sad
It's a sad, sad situation
And it's getting more and more absurd

It's sad, so sad
Why can't we talk it over?
Oh, it seems to me
That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What do I do to make you want me?
What I got to do to be heard?
What do I say when it's all over?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It's sad, so sad
It's a sad, sad situation
And it's getting more and more absurd

It's sad, so sad
Why can't we talk it over?
Oh, it seems to me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Yeah
Sorry!
What do I do to make you love me?
What I got to do to be heard?
What do I do when lightning strikes me?
What have I got to do?
What have I got to do?
When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전통이라거나 교육이라는 말을 우리는 별 생각 없이 쉽게 쓰지만 알고 보면 전통이라거나 교육이라는 단어의 위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오직 음악에만 몰두한 평범한 청년 엘튼 존은 출반부터 다른 음악인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전통과 교육이 살아있는 나라에서 듣고 보고 배운 탓일까요. 속물근성의 사회 질서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성하고 반항하는 "아웃사이더"라는 화제의 책이 영국에서 발간되어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왔을 때 엘튼 존은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알게 모르게 교육을 받았을 것이고 아니면 그 책을 보았을지도 모릅니다.

   당시의 영국 청소년들은 이 책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저항운동인 '앵그리 영 맨(Angry Young Man)'을 출현시켰습니다. 엘튼 존은 바로 그 동질의 세대입니다.엘튼 존의 출발도 문명이나 전통에 회의를 갖는 아웃사이더나 앵그리 영 맨과 어느 정도 궤를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일부 청소년들의 '히피 제너레이션' 운동이 있었지만 영국의 그것보다는 낭만적이었습니다.

   엘튼 존은 처음부터 이상스런 색안경을 쓰고 무대에 나와 기성세대의 위선을 욕하고 허영을 비웃었습니다. 원래 이름인 레지널드 케네스 드와이트(Reginald Kenneth Dwight) 대신에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 엘튼 존으로 데뷔했지만 알고 보면 놀라운 일입니다. 엘튼 존은 당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엘튼 존은 출발부터 심상치 않아 보였지만 그가 부르는 노래는 이외로 부드럽고 순수한 색깔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가 부르는 노래는 거의 버니 토핀(Bernie Taupin)이 가사를 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가사마저 엘튼 존의 몫이었다면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요.

   영국 신사처럼 점잖은 정장으로 걸어 나와서 무대 인사를 마치고 일단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그는 전혀 딴 사람으로 변합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권위와 전통을 깨부술 듯이 철저하게 관객의 허를 찌릅니다. 엄숙한 분위기로 시작된 음악회에서 마치 서커스단의 피엘처럼 재주를 넘고 발가락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거나 피아노를 끌어내며 점잖음을 유린합니다.

   물론 이런 파격적인 공연 모습은 젊은 세대에게 튀어 보이려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영국 왕립 음악아카데미의 자랑스러운 장학생이었습니다.

   또한 1970년 "Your song"으로 세계적인 인물이 되기 전에는 한동안 영국의 대학가를 순회하며 음악활동을 했다는 사실도 그의 의식이나 정신으 수준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엘튼 존. 어찌되었든 그는 이 시대 최고의 팝스타입니다. 1970년 "Your Song"이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의 Top 40에 오른 후 지금까지 거의 단 한 해도 거르지 않으면서 자신의 노래를 차트에 올리는 대단한 기록을 가진 가수입니다.

   확인할 수 없는 루머 중에는 엘튼 존의 동성애 기질에 관한 얘기가 있었지만 평론가들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숙식을 함께 하는 생활과 그의 반쪽이랄 수 있는 작사가 버니 토핀과의 동성애 설은 계속해서 연애잡지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997년에 프랑스 정부에서는 실비 ㄹ라르탕과 Mireille Mathieu에게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했고, 비슷한 시기에 영화배우 데보라 카, 가수 Petula Calrk, 그리고 엘튼 존에게 영국 왕실이 기사작위를 수여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직위를 받는 사람이 천명을 넘었다니 그 직위는 한낱 쇠붙이가 아니겠냐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했습니다.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s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날 사랑할 수 있을까요.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관심을 가져줄까요.
날벼락 같은 일이 생겼을 때 돌아보니 당신은 간데없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나를 원할까요.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은 내 말을 믿을까요.
또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미안하다는 말은 어려운 말일 것 같은데,
어리ㅓ석고 슬픈 상황입니다.
왜 우리는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없나요.
미안하다는 말은 어려운 말일 것 같은데."

글 출처 : 팝송은 죽었다(이종환, 리즈앤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