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Of May / Bee Gees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We used to love while others used to play.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u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The apple tree that grew for you and me,
I watched the apples falling one by one.
And I recall the moment of them all,
Te day I kissed your cheek and you were gone.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D do do do do do do do do...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비지스(Bee Gees)가 처음 구성된 것은 놀랍게도 1955년이었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활동은 'Gibbs 형제들'이라는 이름으로 1958년 호주에서였고 또 최초의 스튜디오 녹음은 1963년이었습니다.

1967년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드디어 비지스가 탄생했고 또 그들의 최초 히트 곡은 "New York Minding Disaster"이었습니다. "First Of May"는 1969년에 발표된 앨범 "Odessa"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의 의문점은 왜 하필 노래의 제목이 5월 1일이어야 했느냐는 것이지요.

미국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금기시하듯 영국에서는 5월 1일을 금기시한다는데…. 영국에서는 "아서왕을 망하게 하는 자는 5월 1일생이다."라는 예언 때문에 5월 1일생의 아들들은 모두 바다에 던져버린다는데….

이 노래가 굳이 5월 1일을 설정한 것은 이 노래의 주인공이 추억하는 사랑은 어렸을 적 일종의 유희였음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유희. 그래서 둘 중에 한 사람은 5월 1일에 울게 될 것라는 설정을 한 것 같습니다.

어쨌서나 비지스 특유의 가성창법인 팔세토(Falsetto) 창법은 최고의 매력으로 꼽힙니다. 1955녀부터 자그마치 12년만에야 성공하는 비지스의 그 끈기. 1960년대 말부터 3, 40년 동안 히트 퍼레이드에 계속 머물면서 정렬을 원동력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한 비지스. 초기에는 환상적인 화음으로 우리를 공략했고 1970년대에는 디스코 음악으로 제 2 전성기를 구가한 비지스.

1990년 이후 주춤하는가 했더니 1996년에 재등장하면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2000년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First Of May

"내가 크리스마스트리보다 키가 작았을 때
딴 아이들은 교회에서 연극에 열중했지만
우리는 그 시간에 사랑을 나눴지.
그런 세월들이 왜 우리 곁을 떠나갔는지 난 모르겠네.

낮모르는 사람들이 먼데서 이사와 살고 있고
우리는 이제 그리스마스트리보다 키가 훨씬 더 자랐지만
그대는 그 때를 모른 체하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을 거야.

오월 초하루가 되면 누가 먼저 후회하며 울게 될까.
우리가 심은 사과나무는 많이 자랐고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네.

다시금 어렸을 때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새겨 보네
그대 뺨에 키스하던 그 시절은 가고
우리는 크리스카스트리보다 키가 더 자랐는데도
그대는 여전히 그 옛날을 모른 척하네."

글 출처 : 팝송은 죽었다(이종환, 리즈앤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