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eu Negro - Elizeth Cardoso
Manha, tao bonita manha
de um dia feliz que chegou.
O sol, o ceu surgiu
e em cada cor brilhou.
Voltou o sonho entao 
ao coracao.
Depois de deste dia feliz
nao sei se outro dia vera.
Em nossa manha
tao bela final.
Manha de Carnaval.
Canta o meu coracao,
alegria voltou,
tao feliz a manha
deste amor.
 
아침, 내게 다가온 행복한 하루의
너무나 아름다운 아침.
태양과 하늘은 높이 솟아올라
온갖 색채로 빛났네.
그리고 꿈이
내 마음으로 돌아왔네.
이 행복한 하루가 끝나면
어떤 날이 올지 몰라.
우리들의 아침에
너무나 아름다운 끝.
카니발의 아침.
기쁨이 되돌아와
내 마음은 노래하네.
너무나 행복한 
이 사랑의 아침. 
정렬적인 브라질 축제 카니발의 전야제가 열리는 항구가 눈 앞에 펼쳐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언덕에 자리잡은 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은 가장 무도회 의상을 만드는 데 한창 바쁘다. 오르페가 살고 있는 이곳에 유리디스(마르페사 던)가 자신을 죽이려는 누군가를 피해 사촌 세라피나(레아 가르시아)를 찾아온다.

오르페는 시내 전차 운전사인데 그가 운전하는 전차에 유리디스가 가끔 탄다. 오르페는 노래를 잘 불러 그가 한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주위가 조용해진다. 유리디스는 근처에서 때때로 들려오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반하여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하였는데 알고 보니 가끔 탄 전차의 운전사 오르페였다.

유리디스와 오르페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오르페에게는 이미 약혼녀 미라(루르데스 데 올리베이라)가 있다. 밤이 되어 모두 격렬한 삼바에 흠뻑 빠져 있고, 유리디스도 오르페와 함께 춤을 춘다.

이때 죽음의 탈을 쓴 한 남자가 유리디스를 계속 쫓아다녀 그녀는 공포에 휩싸인다. 한편, 세라피나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기 위해 오르페에게 자신의 옷을 입혀 카니발에 함께 참가하게 된다. 세라피나는 죽음의 가면을 쓴 자가 유리디스를 죽이러 온 것을 보고는 도망가라고 소리치려 하지만, 카니발의 소란스러움과 군중들의 소리에 묻혀서 유리디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결국 유리디스는 죽게 되고 오르페는 유리디스의 시신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 모습을 본 오르페의 약혼녀 미라는 온갖 욕설을 퍼붓고 이것도 부족해 돌을 던진다. 돌에 맞은 오르페는 유리디스를 안은 채 벼랑에 떨어져 죽고 만다.

아름다운 항구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남녀 간의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겉으로 보기에는 남아메리카의 정렬적인 삶과 여유를 잘 표현한 영화이지만 깊이 살펴보면 현대적인 물질 문명에 휩싸이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원시적인 혈통 흔적도 살필 수 있다. 1959년 제1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제3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Elizeth Cardoso

브라질 출신 여가수 Astrud Gilberto가 불렀다고들 잘못 알고 있는데 질베르또의 목소리완 다릅니다. 질베르또의 음색은 바이브레이션이 없고 맑은편이나 이 곡의 목소리는 바이브레이션이 많고 음량이 풍부하고 기름지죠.

실제 Elizeth Cardoso가 부른 것이며 오리지널은 1959년에루이스 본파 작곡의 전형적인 브라질 삼바로 이 곡이 영화 "흑인 오르페(Orfeu Negro)" 의 주제곡으로 쓰였고, 1998년 우리 영화 "정사"에도 이곡이 쓰이면서 히트하였습니다. 본파는 기존 작곡만 하였으며 이 앨범엔 참여하지 않았고 조앙 질베르또가 기타연주로만 참여했다고 합니다. 비극적인 사랑에 걸맞게 우수에 찬 아름다운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