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Sliatoslav Richter, piano

Recordings:
Op.2-3 - 1975. 1. 12.
Op.101 - 1965. 10. 10.
Liszt - 1965. 10. 12.

Total timing 01:16:01

1. Beethoven : Piano Sonata No.3 in C major Op.2. No.3

작품의 개요 및 배경

제2번 소나타에서 대단히 빠른 성장을 보여 준 베토벤은 제3번 소나타 C장조에서 눈에 띄는 형식적 확대의 방향을 나아갈 지표로 삼은 것 같았습니다. 이점은 아주 흥미롭게 해석 될 수 있는데 그 방법이라는 것이 제2기 작품에서나 볼 수 있는 주제의 충분한 전개에 의한 달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 나가고 나열(羅列)을 통한 진행으로 성취시키고 있는 점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형식적으로는 대단히 확대되고 있지만 통일성이 없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제3번 소나타는 4악장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악장배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제1악장 Allegro con brio
제1악장은 257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네 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지요. 전체는 4부 구성의 소나타 형식이지만 제1부에는 90마디로서 전체의 약 1/3이상의 마디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제시부분에 많은 음악적인 소재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죠. 제1부가 너무 커서 그런 탓인지 베토벤은 그것에 대해 반동적인 경향을 제2부에서 드러냅니다.

그 크기는 제1부에 비하면 약 1/2의 크기가 됩니다. 결국 주제 전개가 충분치 않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 따라서 소나타 형식의 최대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제3부는 제1부보다는 축소되어 있지만 제1부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으로서 전체가 우스꽝스럽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생략의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지요. 또한 그와 함께 전개부와 종결부에 있어서는 카덴짜 풍의 피아노 기교가 즐겨 사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해진 악곡은 그 때문에 산만한 느낌도 주곤 하지요. 소나타 형식의 발전 과정 또한 구성상의 문제도 여러 가지로 발견되고 있는 것입니다. 제1부분에 동기가 아주 뛰어납니다. 마무리 부분은 즉흥적인 느낌도 많이 듭니다.

제2악장 Adagio
이 악장은 제2번 소나타 A장조의 제2악장과 같은 형식으로 론도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섯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제1부는 1~10 제2부는 11~42 제3부는 43~54 제4부는 55~66 제5부는 67~82마디들로 구성되어져 있지요. 제1부, 제3부, 제5부는 세 개의 같은 소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제1부는 모두 10개의 마디로 되어 있는데 주선율은 8마디에 지나지 않습니다.

풍부한 화음과 색감이 좋은 유려함은 아주 듣는 청중을 기분좋게 해주지요. 바로 그 다음부분에 곡의 전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2부에서 조성의 성격은 e단조로 바뀌고, 제1부엔 대조적인 소재를 출현시킵니다. 전체는 다시 두 개의 그루프로 나누어 가늠할 수 있겠는데 11~25마디의 15마디와 26~42마디의 17마디 부분이지요. 이 두 개의 그루프는 서로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3부는 우선 제1군이 주선율 8마디의 되풀이로 43~50마디를 연주하게 되고 4마디의 경과구가 나옵니다. 제4부에선 제2부를 간단하게 반복하지만 조성과 여러 수식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5부에서는 우선 제67마디부터 77마디에 이르기까지 제1부의 주선율이 확대되고, 또한 변주적으로 재현됩니다. 제78마디 이하는 마침부분인 코다로 되어 있죠. 음악적으로는 아름답지만 다소 구성이 평범하고 단순하기도 합니다. 음악을 풀어내는 베토벤의 음악어법엔 대조라는 아주 큰 특징이 있는데 어쩌면 이런 단순하게 파악될지도 모르는 부분들을 통해서 그저 아름다운 음악적 미와 함께 더불어 자신의 감정상태를 나타내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3악장 Scherzo & Trio-Allegro
제3악장은 스케르쵸인데, 우선 세 개의 부분과 마침부분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스케르쵸는 1~64마디의 64마디이고 트리오 부분이 65~105마디 다시 스케르쵸가 106~169마디 마침으로서 170~192마디로 되어 있지요. 이 스케르쵸엔 대위법적 기법이 응용되고 있으며 뛰어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세 개의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제1부인 1~16마디 제2부인 17~39 제3부인 40~64 그리고 제2부와 제3부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부는 두도막형식의 주제에 해당하고 중심은 전반의 8마디가 되고 후반의 8마디는 이미 그 전개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 스케르쵸는 모두 주제가 잘 전개되고 있으며 트리오 부분은 a 단조로 바뀌고 있는데 이 부분도 네 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셋잇단음의 분산적인 기법으로 제1부를 시작합니다.

제4악장 Allegro assai
이 제4악장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A장조의 제2번 소나타의 제4악장처럼 론도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휠씬 큰 규모로 되어져 있습니다. 즉 전자가 187마디인데 비해서 이 곡은 312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제1부는 1~102마디까지 제2부는 103~180마디까지 제3부는 181~312마디까지가 되지요. 중가부분이 다소 짧기는합니다만 세 개의 부분은 대체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1부분의 구성은 제1주제의 주제가 제시되고 21마디의 경과구를 지나면 제2주제의 제시와 확보를 통해서 다시 경과구를 지납니다. 제1주제를 다시 재현하고 확보적인 경과구를 지나서 제1부분을 매듭합니다. 제1부분의 구성은 정석(定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과구의 부분이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점이 제1악장과 유사한 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제1주제는 매우 극단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주제의 앞악절과 뒷악절의 모양이 모두 같은 꼴로 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동기인 제1군 9~18마디 제2군 19~29마디는 대조적인 율동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1군의 경우엔 패시지에 의한 소재가 도입되지만 이것은 1주제와는 대조적이지요.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제2군은 제1주제의 전개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보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제2주제의 전반과 후반은 전혀 다른 소재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주제는 통일감이 결여된 것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중간부는 대체로 변주곡의 수법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변주곡의 대가이기도 한 베토벤은 그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이 작품에서 dolce라고 명명된 온화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등장시켰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특징은 발전되지 않습니다. 이 변주가 끝나면 주제의 2악절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선율이 나타납니다.

주제의 선율이 조바꿈을 통해서 전개되고 제175마디부터 이뤄지는 경과구는 제1주제의 제1군의 소재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제3부인 181마디부터는 제1주제의 재현과 확보, 경과구를 지나서 다시 제1주제의 재현, 제2주제의 확보와 경과구 마침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악장은 분석을 통해서 보듯 충분하게 발전된 론도 소나타 형식인 것입니다.

2. Beethoven : Piano Sonata No.28 in A major Op.101

작품의 개요 및 배경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서도 후기소나타의 시작을 알리는 28번입니다. 그런면에서 앞선 1번부터 27번까지의 소나타들과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25번에서부터 약간씩 언급됐었던 후기소나타의 특징은 인간의 마음속 깊은곳으로의 여행이라는 점입니다.

이 곡은 1815년에 착수되어 그 이듬해에 완성되었습니다. 완성 후 도르테아 남작부인(Dorthea Von Ertmann)에게 증정되었는데, 그녀는 당시 비엔나에서 높은 평을 받았던 피아니스트라고 전해집니다. 베토벤은 그녀를 Dorothea cacilia(체치리아는 음악의 수호신)라 부르며 그녀의 재능을 깊이 사랑했다고 하는데, 이 곡도 그녀의 연주특징을 고려하여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별로 칭찬할 줄 모르던 신들러마저도 그녀를 비엔나 제일의 여류 비르투오소라 칭했고, 그녀의 베토벤 연주에 다음과 같은 평을 했습니다.

"베토벤의 작품 중 가장 미묘한 부분마저 그녀를 위해 쓰여진 것인 듯한 연주를 보여준다. (후략)".
"박절을 자유롭게 취급하는 요령을 태어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듯이 보이며, ... 때로는 작곡의 지성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후략)".

체르니도 그녀에 대해 "기술적인 면도 훌륭하지만 베토벤의 작품을 그의 정신에 따라 연주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곡은 5개의 베토벤 후기 피아노소나타중 첫 번째 곡으로 작품 106(29번)과 같이 함머클라비어 소나타라고 명명되었었지만 지금은 작품 106만이 이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1악장과 3악장은 매우 조심스러우며 2악장과 3악장 후반부도 경쾌한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부끄러움을 머금고 있습니다. 이런 조심스러움의 표현, 1,3악장과 2악장의 과장되지 않은 적절한 대조가 이 곡 연주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제1악장 Etwas lebhaft und mit der innigsten Empfindung (Allegertto ma non troppo)
독일어로 "열렬한 감정을 가지고(mit der innigsten Empfindung)라고 지시되어 있습니다. 소나타 형식의 곡인데 1주제와 2주제가 명확히 대비되지 않아 곡 전체가 꿈꾸는 듯한 서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노인이 흔들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앉아 있는 장소는 베란다인 것 같습니다. 졸듯 말듯.. 바람이 잠을 쫓으며.. 잠이 바람을 쫓으며.. 노인은 그렇게 멀리 산을 바라보며 앉아 있습니다. 시간은 석양이 지기 바로 전 무렵이 좋겠군요. 하늘은 붉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약간 어둑어둑해진 것이 이제 곧 밤이 올 것이라는 예감이 들게 합니다. 마치 이 노인의 인생이 황혼기에 접어든 것과 같이 말이죠.

이 노인은 누구일까요.. 베토벤일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죠. 인생의 고난을 극복해 오면서 이제 인생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그 모든게 허무하게 느껴져, 이젠 흔들의자에 앉아. 살살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졸고 싶을 수도 있겠죠.

제2악장 Lebhaft, marschmabig (Vivace alla marcia)
2악장은 참으로 경쾌한 리듬이 곡 전반을 지배합니다. 악보에는 "활발하게 행진곡풍으로(Lebhaft Marschmassig)"라고 쓰여있지만 행진곡은 아닙니다. 계속되는 부점 리듬이 경쾌함과 함께 불안함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노인이 살짝 잠이 들어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시다. 태양은 너무 뜨겁지 않게. 구름에 살짝 가려서 악간 어두운 듯한 그런 날씨입니다. 그리고 나는 어느 언덕에서 들꽃들 사이로 뛰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런 내 모습이 보인다는 겁니다. 꿈일까요? 아니면 나의 분신이 그렇게 뛰어 다니는 것일까요? .뛰어 다니는 것이 그냥 숨차게 뛰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경쾌한 스텝을 타고 있네요. 어릴적 '둥글게 둥글게' 를 해보셨나요? 바로 그런 스텝이지요. 알고 봤더니 뛰어 다니는 사람은 아이였습니다. 저의 어릴적 모습일까요? 아니면 누구일까요? .아이의 복장은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이미지입니다. 아니면 '소나기' 속에 나오는 두 아이를 상상해도 좋아요. 그런데 소녀 하이디의 모습이 조금 기괴합니다. 아리따운 모습이 아니라. 눈도 비뚤게 생겼고, 코도, 귀도.

아. 아이가 멈추어 섰습니다. 예쁜 꽃을 발견했나 봅니다. 꽃 옆에 앉아 꽃반지도 만들고, 꽃관도 만들고. 그러다가 다시 뛰어 언덕을 돌아다니고. 이런 경쾌한 곡이 즐겁게만 다가오지는 않는데, 이것은 아이를 멀찌감치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천진난만하게 뛰어 다니는 아이를 보면서 왠지 그 아이의 미래에 대한 행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그 아이에게 상처같은 것은 없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슬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상황은 참으로 평안하니까요.

이런 아이에 대한 꿈은 노인의 어릴적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어릴적 즐거웠던 기억. 하지만 노인이 되어서 떠올리는 그 기억은 어떤 서글픔이 묻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일까요? 곡 전반적인 분위기가 경쾌한 리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슬퍼서 뛰다보니 눈물이 다 마르고 그래서 아무 생각이 없어진 듯한.그런 느낌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3악장 Langsam und sehnsuchtsvoll (Adagio ma non troppo, con affetto)
3악장에는 "느리고 동경에 찬 기분으로(Langsm und Sehnsuchtsvoll)"이란 지시어가 이탈리아어와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로는 진기한 지시인 Legato ped(소프트 페달)이 표시되어 있군요. 동경에 가득 찬 기분을 이루기 위한 기술적 지시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3악장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로는 이 두 부분을 나누어 3, 4악장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제4악장 Geschwind, doch nicht zu sehr und mit Entschlossenheit (Allegro)
다시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꿈이란걸 알고 나서 노인은 쓴웃음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정말 잠이 듭니다.

이제 완전한 자유를 얻은 것 같습니다. 리듬이 이제 막 빨라지죠. 저기 졸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네요. 이제 하늘을 날아다니며, 나를 간지럽히던 바람과 같이 하늘을 느낍니다. 숨쉬던 맑은 느낌의 공기를 이젠 몸으로 느낍니다. 인생사. 사실 허무하기 짝이 없죠. 그러한 인생을 모두 벗어 던지고. 노인은 자유로와졌습니다.. 그렇다고 기쁘거나 슬프지는 않습니다. 얻은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겠으니까요. 이제 영원한 안녕을 고할 때가 온지도 모르겠습니다. 노인은 영원한 자유를 찾아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그리고 저기 졸고 있는 나의 모습이 까마득히 멀어집니다.

3. Listz : Piano Sonata in b minor S.178

1854년 리스트 43세 때의 작품으로서, 슈만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숙명의 힘에 저항하는 높은 포부를 지닌 어떤 인간의 투쟁을 그리려고 했으며, 운명을 극복하려다가 마지막에는 필연적으로 무력해져가는 한 인간을 나탸낸 것이라고도 합니다.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는 기존 형식적 규범들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소나타의 구성원리를 새롭게 해석한 탁월한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이는 1852~53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시기는 Liszt가 콘서트 활동을 마감하고 Weimar에서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개시한지 5년정도 되는 무렵이지요. 이 소나타는 Schumann에게 헌정되었는데, 이로부터 약 15년전 Schumann은 자신의 <환타지>(Op.17)를 Liszt에게 헌정한 바 있었습니다. 이 소나타 b단조는 주제들이 <단테 소나타>에 비해 그 성격이 보다 뚜렷하며, 또 보다 빈번하고 정교하게 발전되고 변형되어집니다.

이 소나타는 그 안에 전통적 소나타의 개별 악장들에 해당하는 특성들 및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적 특성들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또 변주곡 및 푸가적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이 곡은 구성이 상당히 자유로운데, 이는 인위적 균형미나 정연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서의 자유로움이며 그 전개 과정이 결코 지리멸멸하거나 느슨하지 않습니다. 곡의 크고 작은 차원의 모든 요소들이 논리적 필연성을 지니며, 세련된 음악적 스타일과 팽팽한 구조적 연관성을 토대로 합니다. 그리고 이 소나타에서는 조표 변화가 15차례, 주요 템포 변화가 12차례, 박자표 변화가 17차례 일어나는데, 이들은 모두 구조적 기능을 지닙니다.

글 출처 : 想像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