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Label | Warner Bros Nationality | USA Running Time | 27:53 1960년, 레이블과의 마찰에 매니지먼트와 결혼생활에도 문제가 있었고 마약문제도 골치였는데 한술 더 떠 제대하고 돌아온 엘비스가 다시 왕좌를 차지해버렸다. 하지만 앨벌리 브러더스는 이러한 도전들에 맞서서 그들의 가장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레이블을 옮긴 후 발표한 첫 LP 「It’s Everly Time」은 3월에 2주 동안 녹음하고 4월에 발매되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톱 10에 올랐다. 나중에 싱글로 발표하려고 ‘Cathy’s Clown’과 ‘Always It’s You’도 녹음해뒀다. 그리고 앨범이 순식간에 1위에 오르자 돈과 필 형제는 두 번째 LP를 만들기 위해 다시 스튜디오에 들어갔다. 쉴 새 없이 음반을 만드니 취입할 곡이 모자랐을 법도 하다. 특히 제일 먼저 녹음한 트랙이 ‘Lucille’과 ‘Baby What Do You Want Me To Do’인 것을 보면 취입할 곡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그것은 에벌리 형제의 하모니가 귀에 익은 노래조차 새롭고 신선하게 해석해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여기에 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은 곡을 받았던 작곡가 부부 부들로와 펠리스 브라이언트가 다섯 곡을 주었고, 이전 앨범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던 돈과 필도 급히 곡을 써야 했다. 2주 만에 전형적인 에벌리 스타일의 노래 12곡(‘Love Hurts’, ‘Made To Love’, Stick With Me Baby’ 등)이 완성되었고 그로부터 몇 달 동안 분주하게 싱글차트를 오르내렸다. 곡 ‘Temptation’과 ‘Ebony Eyes’, ‘Walk Right Back’도 녹음되었으니 그해 말까지 기다렸다면 더욱 훌륭한 음반이 되었을 뻔했다. 글 출처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장(마로니에북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