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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CD4.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재즈 시네마]

영화와 재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가깝다.
재즈에서 자주 연주되는 스탠더드 곡들이 주로 뮤지컬에 사용하기 위해 작곡된 곡이었으며, 이 뮤지컬들은 1950년대 이후 영화로 제작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재즈와 관련된 영화는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연주자들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또는 영화다.

찰리 파커의 일대기를 그린 [버드 Bird]를 비롯해 델로니어스 몽크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스트레이트 노 체이서 Straight No Chaser], 버드 파웰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라운드 미드나잇 Round Midnight], 아투로 산도발의 망명기를 그린 [리빙 하바나 For Love Or Country] 등이 있다.

다음으로 재즈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 베터 블루스 Mo` Better Blues], 여고생들의 발랄한 재즈입문기 [스윙걸즈 Swing Girls], 톰 행크스 주연의 [터미널 Terminal] 등은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해 영화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로 재즈가 영화에서 주제곡으로 사용되는 경우다. 해리 코닉 주니어가 음악감독을 맡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는 재즈 음반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여성 감독인 노라 애프런의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등은 재즈 음악의 보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헐리우드 감독인 우디 앨런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대표적인 재즈 애호가로, 그들의 영화에는 매력적인 재즈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 속 재즈를 만날 수 있다.

글 출처 : Album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