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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No.3 in Eb major, Op.10

드보르작의 교향곡 3번은 1873년 4월부터 7월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초연은 1874년 3월 29일 프라하에서 스메타나의 지휘로 프라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루어졌습니다. 드보르작은 1873년 3월에 초연된 "빌라호라의 후계자들" 이라는 하레크시에 붙인 찬가가 성공, 그리고 결혼등 그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의욕적으로 이 교향곡3번을 작곡하였습니다.
교향곡인데 3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Symphony No.4 in d minor, Op.13

교향곡 4번부터는 리스트, 바그너의 작풍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바그너의 그림자는 결코 지울 수 없었습니다. 2악장의 주제가 바로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의 그것에서 따 온 것이기 때문이지요. 3번 교향곡에서 빠졌던 스케르초가 다시 가세하여 4악장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부분도 주목할 만합니다.

드보르작이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며 안정을 찾아서인지 3번 교향곡까지의 다소 불안정했던 구성은 이 4번부터는 침착하게 보입니다. 3번과 마찬가지로 이 4번도 드보르작이 오스트리아의 정부로부터 작곡 장학금을 받기 위해 보헤미아의 음악적 색채를 의도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다소 불만이지만 드보르작 교향곡의 전환기의 작품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글 출처 :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