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2000년 겨울 프랑스 리용의 야외무대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시작된 집시들의 사랑과 비극에 관한 뮤지컬 음악의 새로운 신화.. 뮤지컬 <사라의 전설>은 아름다운 집시여인 <사라>를 둘러싼 사랑과 비극에 관한 기존의 무대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써 집시음악의 애절함속에 라틴팝의 흥겨움, 프렌치팝의 부드러움과 스페니쉬 기타의 정열이 곁들여져 뮤지컬 음악의 새로운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수 없이 보고 들어 왔던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는 전혀 색다른 뮤지컬 <사라의 전설>은 집시들의 사랑을 소재로 프랑스에서 만들어져서 2000년 12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뮤지컬은 일반 뮤지컬 처럼 무대 위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의 마당극이나 서커스를 연상 시키는 듯한 모래가 깔린 바닥에서 공연이 이뤄진다. 여기에 출연진과 무대세트, 실제 연주단, 댄서 그리고 말과 비둘기들까지 출연하여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음반은 뮤지컬<사라의 전설>에서 불려진 노래 중 15곡을 모아 만들어 졌다. “현대 집시 음악도 이제는 많이 변화 되었다.” 라는 제작자 ‘끌로드 블레제’의 말처럼 이 음반은 기본적으로 집시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연주된 집시음악 이지만 라틴팝의 흥겨음과 프펜치팝의 부드러움, 그리고 스페니쉬 기타의 정열을 애절한 집시 음악과 잘 혼합해 놓았다. 이 음반의 백미는 음악스타일이 아닌 바로 각 연주자들의 뛰어난 음악성이다. 이 뮤지컬의 음악을 담당한 ‘제라르 페레’는 집시 중의 집시이며 프랑스 파리에서 여가수 쉐어, 마돈나 등과 함께 공연을 한 그룹 '알마 기따노(Alma Gitano)'의 리더이다. 또한 여자 출연자들의 뛰어난 가창력은 음반의 감동을 더해 주고 있으며 스페니쉬 기타를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들은 지구 반대편 한국인의 감성과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있다. 2000년 12월 프랑스 리용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첫 막을 올린 뮤지컬 ‘사라의 전설’은 현재 많은 화제를 모으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각국을 순회공연 하고 있다. 이 음반은 공연에서 소개되었던 음악들 중에서 15곡의 하일라이트 노래를 한 장의 음반에 담은 것이다. 라틴 팝 컨셉트 앨범으로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훌륭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수록곡 소개 01. El Mundo De Sara(Sara’s World) 뮤지컬의 도입부 같은 노래.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라의 오빠 후아니토가 부른다. 아름다운 집시 여인 사라에게 닥칠 운명, 사랑과 비극을 예고하고 있다. 02.La Vida Como Es (Tell Me Life)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 사라의 노래로 청량한 보이스가 매혹적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집시의 운명은 무엇인가요? 03.Baila Como Un Gitano (Dance Like A Gypsy) 뮤지컬 스테이지 밴드를 맡고 있는 그룹 '알마 리타노'의 노래로 기타가 매력적인 라틴 팝이다. '모두 다 집시처럼 춤춰봐요. 태양과 바람 같은 자유를 느끼며...'라는 내용에 걸맞게 흥겨운 넘버이다. 04.Les Lignes De Ta Main (The Lines Of Your Hand) 손금 예언자인 안젤리나의 노래로 당신의 손안에 그려진 운명의 선들에 행복과 불행이 담겨있다는 내용으로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이다. 05.Angelina 뮤지컬 스테이지 밴드를 맡고 있는 그룹 알마 리타노의 노래. 아름답게 춤추는 예언자 안젤리나를 위한 노래.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랑의 예언자… 06.La Leyenda De Sara (The Legend Of Sara) 뮤지컬의 세 기둥인 여주인공 사라, 예언자 안젤리나 그리고 오빠인 후아니토가 함께하는 노래.. 우리의 마음 새겨진 사라속에의 전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07.Pour Le Meilleur (For The Best) 사라와 사랑하는 연인 산티아고의 사랑의 듀엣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내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이젠 두 번 다시 헤어지지 말아요." 08.Sara 사라와 오빠인 후아니토의 노래, 어렸을 때부터 보살펴온 사라를 결혼을 앞두고 부르는 노래, 오누이의 정을 노래하고 있다. 09.Ella, Si Tu Supieras (Her, If You Knew) 예언자인 안젤리나가 부르는 노래.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을 더 이상 감추지 마세요. 아름다운 그녀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10.Gitano (Gypsy) 뮤지컬 스테이지 밴드를 맡고 있는 그룹 알마 리타노의 노래. 바람처럼 떠도는 집시의 삶을 노래… 11.Mis Suenos Son Color Azul (My Blue Dreams) 사라의 노래 항상 처음처럼 간직 될 우리의 사랑과 우정과 믿음… 꿈결처럼 다가오는 사랑의 힘… 12.Todas A La Fiesta (All To The Party) 뮤지컬 스테이지 밴드를 맡고 있는 그룹 알마 리타노의 노래 모두다 기쁘게 춤추자… 열정적인 파티속으로…. 13.Casamiento (Marriage) 뮤지컬 스테이지 밴드를 맡고 있는 그룹 알마 리타노의 노래 사라와 산티아고의 행복한 결혼식… 모두다 좋은 옷을 차려 입고 …. 흥겹게… 행복을 위해 노래하자…. 14.Voy Voy (Go Go) 뮤지컬 밴드를 맡고 있는 그룹 알마 리타노의 노래 아름답게 춤추는 여인이 내 마음을 온통 사로잡고 있다. 15.Caballos Blancos (White Horses) 기타리스트 마크 롱챔프트의 현란하고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뮤지컬 전체를 마무리 짓는 서정적이고 힘찬 피날레이다. 자료 출처 : 헉스뮤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