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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명상

프렌치 수채화 같은 뉴에이지 음악!
프랑스의 서정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팀 맥 브라이언(Tim Mac Brian)이 초대하는 자연미 가득한 뉴에이지 세상 [숲의 명상]

조용히 비를 맞은 자작나무 이파리들, 바람이 만드는 상쾌한 소음이 스민 들판, 햇살이 잘게 부서지는 투명한 강물의 잔물결……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소설 무대였던 아름다운 프랑스 알자스 지방 출신의 뉴에이지 뮤지션 팀 맥 브라이언의 [숲의 명상]음반이 발표 되었습니다.

“수채화 같다”는 말 한마디로 ‘팀 맥 브라이언’의 음악세계를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듯이 시원한 숲 속에 편안히 누우면 어디선가 들려 올 것 같은 소리가 바로 그의 음악들입니다. 서양음악이 분명하지만 동양적인 감성과 멜로디는 그가 정말 서양 아티스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그의 사운드는 상당히 신선합니다. 동양적 신비함으로 가득한 앨범 [숲의 명상]은 한국에 소개되는 그의 앨범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선곡한 앨범입니다.

여러 앨범 중에서 고른 곡들이지만 그다지 상업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았던 그인지라 각각의 곡들은 굉장히 균일한 완성도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 곡에서 눈에 보일 듯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먼저 사진으로 찍고 다시 음악으로 만드는 그의 작업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팀 맥 브라이언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이너 계열의 코드를 적절히 살린 구슬프고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 출처 : Album Review
팀 맥 브라이언(Tim Mac Brian)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이나 [별]로 유명한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 출신인 팀 맥 브라이언은 현재 유럽 여러 나라에서 작곡가, 연주가, 영화 음악가, 그리고 사진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팀 맥 브라이언의 음악적 스타일은 뉴에이지입니다.
이전의 많은 뉴에이지 뮤지션들이 그랬듯이 그의 음악의 주제 또한 ‘자연’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하모니에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그는 자연을 거대한 오케스트라로 비유를 하곤 하는데, 이런 그의 음악 철학은 그가 일렉트릭 피아노를 연주하지만 반젤리스나 쟝 미쉘 쟈르의 음악들과는 소리의 표현이나 하모니 구성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플룻 소리 등을 샘플링해서 사용하는 그의 음악적 성향은 일렉트릭보다는 어쿠스틱 쪽인 듯 합니다. 귀를 거스르지 않는 멜로디 라인과 심박수를 가라앉히는 차분한 리듬,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자연을 찬미한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