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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Theme
앨범 리뷰클래식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클래식테마 [Classic Theme]

Lee Pomeroy 는 영국태생으로 [It Beats]라는 4인조 뉴에이지 밴드 팀으로 일본에서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이다. 2010년 Once Aroound Tour 라는 제목으로 일본 전역을 투어하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지도 있는 뉴에이지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2011년 그의 팀 멤버와 결별 후 Steve Emney 라는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클래식 크로스 오버 앨범이 바로 오늘 소개할 클래식테마 [Classic Theme] 앨범이다.

이 앨범은 우리가 알고 있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한 뉴에이지 앨범이며 뉴에이지 라는 특성에 맞는 서정적이며 때로는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으로 편곡되어 있다. 기존의 클래식음악을 듣던 애호가들에게도 클래식의 새로운 해석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앨범 이기도 하다.

타이틀곡은 곡의 명성과 같은 파헬벨의 캐논의 새로운 해석 곡인 [Canon In D] 이며 이 곡은 특히 나일론 기타 연주가 너무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사실 클래식 음악을 재해석 이란 것이 너무도 어렵고 현대적인 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음반을 만든다는 것이 잘못하면 매우 촌스럽거나 원곡의 느낌을 회손 시킬수 있는 작업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 앨범은 편곡자의 역량이 잘 발휘되어 곡의 세련됨은 유지하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듣는 최근의 음악적 경향인[나는 가수다] 스타일의 음악 감상법과 잘 어울리는 음반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