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되다 / 바닐라 어쿠스틱

하루가 저물어 간 거리에 들리는 낯익은 음악소리 
걸음을 멈추게 해 눈감고 가만히 들으며 서있네 

함께 나누고픈 음악 소리 되어 
누군가의 사랑으로 또 아픔으로 살아가 

너 힘이 들어 가끔 숨을 쉴 때 살며시 기대면 
누구보다 따듯하게 널 안아줄게 언제나 


두근두근 이 겨울

2008년 겨울과 2009년 여름 두 번의 미니앨범 발표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가고 있는 바닐라어쿠스틱이 이번 겨울을 맞아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두근두근 이겨울’과 잔잔한 어쿠스틱곡인 ‘음악이 되다’ 이렇게 총 2곡이 담겨져 있다.

타이틀곡 ‘두근두근 이겨울’은 바닐라어쿠스틱만의 상큼함이 고스란히 묻어있고 겨울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의 곡이다.

사람들에게 겨울은 왠지 모를 설레임과 동시에 외로움 또한 가져다 주는데 이 곡은 ‘이번 겨울에는 나에게도 뭔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설레임과 기대를 가져다 주는 것 같은 따뜻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