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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세레나데 라장조 Op. 41

Jean-Pierre Rampal, flute
Christian Larde, Alani Marion, flute(8-9)
Robert Veyron-Lacrois, piano

Recording : 1996

Total Time 01:50:01

프랑스 명콤비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플루트 음악 베토벤이 쓴 세레나데 op.41과 변주곡이 딸린 민속선율 op.105와 op.107, 유작인 피아노 3중주곡, 3개의 플루트를 위한 3중주곡, 그리고 소나타를 담은 베토벤 플루트 음악전집이다. 로베르트 베이롱-라크루아는 클라브생과 피아노의 대가로 그뤼미오와 랑팔의 반주자로 유명한 연주자. 그는 랑팔과 40년 콤비였는데, 신기에 가까운 랑팔의 플루트에 완전히 호흡을 맞춘다. 베토벤의 음악으로서는 이색적이고 전아한 분위기의 음악들인데, 흔히 들을 수 없는 신선한 음악들이다. 특히 세레나데 제 4곡 ‘변주가 있는 안단테’는 변주곡의 대가인 베토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베토벤의 세레나데 op. 41은 그의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op. 25에 기반하고 있다. Op. 41은 베토벤이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아마도 작곡가인 Franz Xaver Kleinheinz가 편곡한 것인데 베토벤은 "이 작품을 보고 일부 패시지를 확실히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극찬에 힘입어 op. 41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지금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플루트 파트는 바이올린으로도 연주 가능하며 플루트(바이올린)와 피아노가 함께 기보된 본책과 플루트(바이올린)만 기보되어 있는 분책 이렇게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주제와 변주곡 Op. 105.

베토벤은 1818년과 1819년사이에 16개의 주제와 변주를 모태로 하여 유럽 여러나라의 민속 민요를 아리아로 작곡, 발표하였다. 이는 영국 Edinburgh-based 출판업자,George Thomson의 요청에 따른 것인데 톰슨은 북유럽 몇개 지역의 민속음악의 주제를 살려 가볍고, 즐거운 멜로디로 변주곡 아리아를 작곡하여 유럽 부유층 부인들이 손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베토벤에게 요청하였고 베토벤은 이 요청을 받아들여 기왕에 준비중이었던 스코티쉬 아리아등 16개의 주제을 기본으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아리아를 완성하였다.

이중 6곡은 OP 105으로 비엔나에서 출판되었고, 나머지 10곡은 OP 107로 묶어 1819년 런던과 비엔나에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