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Elly Ameling, Sopranno
COLLEGIUM AUREUM

Track 01-09
Helmut Hucke, oboe / Ulrich Grehling, viloin / Reinhold Johannes Buhl, cello / Fritz Neumeyer, harpsichord
Reinhard Peters(Conductor)

Track 10-14
Hans-Martin Linde, transverse flute / Johannes Koch, viola da gamba / Gustav Leonhardt, harpsichord

Total Time 00:48:19

1~5. Bach : Wedding Cantata BWV 202

  바흐는 교회 칸타타와 더불어 상당히 많은 세속 칸타타를 작곡하였는데, 대부분의 세속 칸타타는 어떤 특별한 행사 즉, 생일이나 결혼, 신년 축하, 명명일, 대관식, 졸업식, 장례식 등의 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쓰였다. 그의 세속 칸타타들은 대부분이 라이프치히 시절에 쓰인 것으로 솔로 칸타타에서 8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반주도 오블리가토가 있는 하프시코드 솔로 반주에서부터 팀파니가 있는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 반주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이 바소콘티누오가 붙은 것으로 50여 곡의 세속 칸타타를 썼다고 알려지나 반이상이 분실되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20여 곡 정도이다. 가사는 피칸더(Picander)라는 필명을 가진 크리스찬 르리드리히 헨리치(Christian Friedrich Henrici : 1700~1764)라는 사람에 의해 쓰인 것이 많다.

   그의 세속 칸타타는 보통 극음악적인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비록 바흐가 오페라를 쓰진 않았지만 그의 이 오페라 부파(Opera Buffa, 희곡 오페라의 한 양식으로, "코메디아 인 무시카(음악 안에 코미디)", 또는 "코메디아 페르 무시카(음악을 위한 코미디)"를 뜻한다)에 가까운 칸타타들은 모차르트나 로시니의 오페라와 비교해 볼 때 그들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잇따. 특히 오페라 부파에서 빠질 수 없는 소란하고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들의 처리나 플롯의 전개 등에서 그러하다. 이러한 바흐의 세속 칸타타가 독일의 짐슈필이나 초기 오페라 부파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이제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 (결혼 칸타타)

  이 칸타타가 작곡된 시기는 원본 자료의 소실로 인해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양식적으로 초기 칸타타로 생각게 하는 점이 있어 쾨텐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칸타타는 어느 결혼 피로연을 위해 만들어졌다(바흐는 교회 예배 의식을 위해서만 칸타타를 작곡하지 않았다). 결혼의 기쁨을 겨울이 지나가고, 꽃 피는 봄이 도래함과 그리고 사랑으로 맺어지는 신랑·신부를 축복하고 있다. 작사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Sop. 독창과 오보에, 현악합주, 통주저음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전체 9개의 곡으로 작곡되었다.

10-14. Bach : Non Sa Che Sia Dolore BWV.209(슬픔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고)

  1747년경 초연됐다는 세속 칸타타 '슬픔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고'는 기악곡 b단조 서곡(Sinfonia)에 이어 소프라노가 낭독하듯 노래하는 레치타티보(Recitative)와 아리아(Aria)의 반복에 의한 전체 5개의 악장구성과 소프라노 독창과 관악기 플롯을 수반하는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통주 저음(continuo)의 평성으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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