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k
Violin Sonata in A major

David Oistrakh (violin)
Sviatoslav Richter (piano)

녹음 : 1968/12/28 Stereo
Grand Hall of the Moscow Conservatoire
Violin Sonata in A major
작품 개요 및 배경
 1886년 프랑크가 64세 되던 해에 작곡된 이 작품은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곡이다. 그러나 이 곡이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곡이지만 베토벤과 브람스의 작품과 함께 최대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당시 프랑스 음악계의 조류가 그의 독일 고전 음악품의 작품을 바로 이해하도록 되지 못하여 대중의 큰 반응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 작품으로 인하여 프랑크에 대하여 존경심을 갖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곡은 그의 독특한 즉흥곡품의 수법을 사용한 것과 2개의 악기가 동등한 위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곡의 구성 및 특징
제1악장: 알레그로 벤 모데라토, A장조, 9/8박자, 협주풍 소나타 형식
  피아노가 조용한 전주곡 풍의 서주를 연주한 후 바이올린이 신비적인 제1테마을 연주한다. 여러 갈래로 변화가 있은 후 나중에 제2테마가 본래의 조로 연주되는데 회의적인 불안감을 자아내게 한다. 극히 평온하면서도 적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끝난다.

제2악장: 알레그로 d단조, 4/4박자.
  극히 활발하고 명료한 정열을 보여주는 힘찬 악장이다. 의혹은 일소되고 발랄한 논의가 벌어진다. 피아노의 서주가 있은 다음에 거칠은 제1테마가 나타나면 바이올린이 이를 받아 피아노와 같이 유니즌으로 반복한다. 맹렬한 폭풍 같은 곡풍인데 정열을 지닌 찬란한 악장이다.

제3악장: 레치타티보, C장조, 2/2박자.
  종래의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볼 수 없던 독창적이며 자유로운 형식이다. 먼저 피아노가 어두운 화음을 연주하면 바이올린이 레치타티보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응담이 있은 다음에 피아노가 다시 처음 주제로 돌아오고 바이올린이 이에 응답한다. 그 후 환상적으로 전개되어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얼마쯤 지난 후에 우울함이 깃든 코다가 연주된다.

제4악장: 알레그렛토 포코 못소, A장조, 2/2박자.
  맑고 아름다움에 찬 악장이다. 제3악장에서의 의혹은 사라진다. 가요풍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카논 형식으로 엮어 나가 자신 만만한 승리의 개가를 울리는 장중한 악장이다.

글 출처 : 클래식 음악 감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