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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조성진 신드롬 중!

1994년 5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현재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다.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와 2009년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1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2014년 텔아비브에서 열린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정명훈 지휘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니 및 서울 시향, 로린 마젤 지휘의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리 테미르카르노프 지휘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마렉 야노프스키 지휘의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의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및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일본, 독일,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이스라엘, 중국, 미국 등지에서 공연하고, 도쿄 오페라 시티, 오사카, 모스크바 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콘서트와 독주회를 했다. 그는 상트페테르크부르크, 모스크바, 두시니키-즈드로이, 크라쿠프 등 유럽의 여러 음악제를 비롯하여 미국 뉴욕과 캐슬턴의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실내악 연주로는 명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바르샤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오래된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유일하게 단 한 명의 작곡가의 작품만 대상으로 하는 피아노 콩쿠르이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할 기회가 열린다. 콩쿠르 첫 회는 1927년 예르지 주라플레프와 알렉산드르 마칼로프스키에 의해 개최되었다. 그 후로부터 음악가와 음악애호가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변함없이 많은 청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수십 년 동안의 입상자들은 당대의 거장 피아니스트를 포함한다. 수많은 피아니스트가 콩쿠르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레프 오보린과 스타니스와프 슈피날스키 (1927), 알렉산드르 우닌스키와 루이스 켄트너 (1932), 야코프 자크와 비톨트 마우추진스키 (1937), 벨라 다비도비치와 할리나 체르니스테판스카 (1949), 아담 하라셰비치,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와 푸총 (1955), 마우리치오 폴리니 (1960), 마르타 아르헤리치 (1965), 게릭 올슨과 우치다 미쓰코 (1970), 크리스티안 짐머만 (1975), 당타이손 (1980), 필리프 주시아노 (1995), 라파우 블레하츠 (2005) 그리고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다닐 트리포노프, 루카스 게뉴샤스와 잉골프 분더 (2010)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우승자로 배출했다.

쇼팽 콩쿠르의 높은 위상은 입상자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의 이름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콩쿠르 참가자들은 모리스 라벨, 카롤 시마노프스키, 빌헬름 박하우스, 하인리히 노이하우스, 마르그리트 롱,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스테판 아스케나제, 미에치스와프 호르쇼프스키, 블라도 페를르뮈테르, 모니크 하스, 레온 플라이셔,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와 나디아 불랑제 등 20세기 최고의 연주자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당타이손, 푸총, 개릭 올슨 등 역대 수상자 그리고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파울 바두라스코다, 마리아 티포, 넬슨 프레이레, 필리프 앙트르몽 등 유명한 피아노 명연주자들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현재 5년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네 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쇼팽 콩쿠르의 국제적인 영향력과 명성은 계속 커지고 있고, 이제 세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음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바르샤바의 국립 쇼팽 협회가 독점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폴란드 프레데리크 쇼팽 협회

바르샤바 소재 폴란드 프레데리크 쇼팽 협회는 세계 최고의 쇼팽 관련 기관이다. 프레데리크 쇼팽 유산의 홍보, 보존과 확산에 힘쓰고, 위대한 폴란드 작곡가 쇼팽과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2001년 폴란드 국회에 의해 국립 문화기관으로 설립된 쇼팽 협회는 음악협회, 19세기 쇼팽 위원회와 바르샤바 쇼팽 협회의 전통을 이어간다.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와 그 외 주요 예술 행사를 주최하고, 출판 및 교육활동을 하며, 자료가 풍부한 도서관과 음반 컬렉션을 관리하며, 프레데리크 쇼팽 박물관을 운영한다.

쇼팽 협회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쇼팽과 그의 유럽'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2005년부터 매년 피아니스트와 다른 악기의 명연주자, 성악가, 국제적인 앙상블 등 세계 유수의 연주자들을 바르샤바로 이끌고 있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주요 취지는 쇼팽의 음악을 더 넓은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작품의 출처, 영감과 영향을 비롯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폴란드 작품 등 당대의 음악) 제시하고, 시대 악기로 최고 수준의 연주를 (19세기 피아노 음악, 실내악과 교향악 작품 및 오페라) 선보이는 것이다.

쇼팽 협회의 콘서트 프로그램은 미디어 및 출판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협회의 녹음 프로젝트는 최고 수준의 연주와 제작기술을 자랑하고 있고, 쇼팽 작품 전 작품 연주 (시대악기 및 현대악기), 공연, 젊은 연주자 홍보, 쇼팽 시대의 음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출시된 음반과 영상은 여러 저명한 상을 받았다.

쇼팽 협회의 학술 활동은 음악학 국제회의 개최를 비롯하여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대중 과학, 학술 및 아동 저서 등 높이 평가받는 출판물의 제작 등을 포함한다. 특히 중요한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쇼팽의 모든 현존 악보 필사본의 복제판 출판으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한정판 앨범의 형태로 제작될 것이다.

쇼팽 협회는 또한 바르샤바의 오스트로그스키 궁전의 역사적인 공간을 복원하여 쇼팽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 전시는 수많은 귀중한 쇼팽 관련 유물을 인터랙티브 및 멀티미디어 등 첨단 매체와 기술을 사용하여 선보이고, 전 세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박물관 관할하에 젤라조바볼라의 아름다운 공원에 있는 쇼팽의 생가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