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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Mahavishunu Orchestra)에서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드럼밍을 선보이며 재즈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빌리 콥햄(Billy Cobham)의 첫 리더 데뷔작이자 그의 대표작이다. 파나마가 고향인 빌리 콥햄(Billy Cobham)은 뉴욕으로 이주한 뒤 군악대를 거쳐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의 그룹에서 활동하였고, 뛰어난 세션맨으로 경력을 쌓아나갔다. 마일스 데이비스는 빌리 콥햄의 뛰어난 드럼 연주를 극찬하였고, 재즈와 록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강렬한 사운드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그의 드럼연주는 퓨전성향의 음반에 단골 연주자로 초빙되어 많은 명반을 탄생시켰다. 얀 해머(Jan Hammer)와 토미 볼린(Tommy Bolin)과 같은 록성향이 짙은 연주자들의 참여하여 재즈록의 진면목을 들려준 명반 [Spectrum]은 록과 재즈의 퓨전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작품이며, 빌리 콥햄의 다이나믹한 드럼 연주와 참여한 뛰어난 뮤지션들의 조화가 눈부신 스펙트럼효과를 일으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