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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onitz(리 코니츠, sax, 1927.10.13 ~ 2020.4.15)

  시카고 태생 리 코니츠는 소년 시절부터 클라리넷을 배웠고 알토섹소폰을 바꾸고 매우 순수하고 굴절되지 않은 톤으로 발전시켰다. 2차대전 후 코니츠는 바로 몇몇 시카고 밴드들에서 연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공부를 계속하였고, 마침내 1947년 클로드 손힐(Claude Thornhill)밴드에 들어가 손힐주변의 편곡자 길 에반스(GiI Evans)등 많은 뮤지션들과 만났다.

  이것은 즉각 1948-50년도 GiI Evans-Miles Davis 9중주단에 의해 만들어진 레코딩에 깊이 참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반면 그는 뉴욕에서 피아니스트, 교육자, 그리고 이론가인 레니 트리스타노(Lennie Tristano)를 만났다.

  레니는 코니츠의 음악적 특징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1951년에 혜어지고 코니츠는 스칸디나비아로 투어를 떠나 지역 뮤지션과 청중들에게 동시에 과찬을 받았다. 이듬해 코니츠는 스탄 켄튼(Stan Kenton)과 만나 1년 넘게 같이 있었고, 이후 독립하여 스몰그룹을 이끌고 1950년대 말까지 유럽투어를 하였다.

   ​ 코니츠는 이 기간동안 지미 쥐프리(Jimmy Giuffre)같은 작곡가와 편곡자들이 창안한 빅밴드와 오케스트라 셋팅같은 많은 다른 방법들로 연주하였고, 옛 트리스타노의 동료 테너 원 마시(Warne Marsh)같은 사람들과 때때로 그룹을 만들어 연주도 하였다.(이런 그룹과 1959년 뉴욕에서 라이브레코딩 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초 대부분은 음악 비즈니스를 떠나서 5년이상을 아방가르드 범주에서 연주하였고 나중에는 화음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방식(chordal improvisation?)을 포기하였다.

   1970년대 코니츠는 옛 Davis-Evans그룹이 처음으로 열어논 길을 더 탐구하며 9인조를 만들었다. 그는 옛 트리스타노동료들과 레코딩와 연주하며 옛날을 회고하기도 하였다. 1980년대 그는 길 에반스와 듀엣으로 레코드를 발표하였고 현재에도 매우 활동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from The Encyclopedia of jazz & blues/keith shadwick)

   ​ 그는 COVID-19의 합병증과 함께 폐렴으로 92세에 숨을 거두었다.

글 출처 : Jazzinf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