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이 2년간 공들여 만든 팝페라 그룹입니다.

사이먼은 오랜 기간 동안, 오페라를 팝적인 감성으로 부르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전 세계의 남성 성악가를 수소문 하여 오디선을 치뤘습니다.

한 명의 팝가수와, 세 명의 성악가. 국적도 프랑스/ 스위스/스페인/미국 으로, 다국적 멤버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이렇게 출신이 다양한데도,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2003년 12월에 결성되었고, 2005년에 1집을 발표합니다.

2008년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Wicked Game" 이라는 앨범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공식적인 앨범으로는 5집이고, 중간에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나, 공연실황등으로 앨범이 더 있습니다.

IL DIVO 의 2012년 11월 앨범 " THE GREATEST HIT"
팝오페라 부분 판매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앨범입니다. ^^
수록곡은 아래 열거해 드렸습니다. 정말 알찬 구성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 디보 공연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불렀던 "Amaziong Grace" 입니다.

음악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데.. 이게 공연 실황이라니..  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각각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출중한 외모..
신은 정말 이들에게 모든 것을 주신 것 같네요. 멤버들 각각의 목소리 톤과 매력을
찾아보시면서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971년 스위스 태생 : 우르스 뷜러,
한때는 록그룹 멤버로도 활약,
루체른 음악 아카데미에서 종교음악을 전공하였다.
조각미남. 깔금한 목소리 소유~


1973년생 프랑스 태생 : 세바스티앙 이장바르
일 디보의 유일한 팝 가수. 기타.피아노연주, 작곡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가창력도 좋고 목소리에 힘이 있어 많은 노래에 세바스티앙의 선창으로 시작합니다.

1969년생 스페인 태생 : 카를로스 마린 (바리톤)
일 디보의 맏형. 가장 가창력이 좋고 저음과 고음을 모두 소화해 내는 실력파입니다.



1973년 미국 태생 : 데이빗 밀러
오페라 전공 박사학위까지 취득. 193센티의 장신.
고음처리를 잘하며, 고운 음색을 가진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

  이 멤버들이 모여서, IL DIVO 를 만들었네요.

영화 원스(Once) 의 주제곡 Falling Slowly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일 디보가 팝페라 적으로 부른것도 매력이 있어서 보시라고 올려드려요.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시구요.

가벼운 음악에 지치셨다면, 팝오페라에 한 번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 번 빠지시면, 저처럼 빠져나오시기 힘들어지실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