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대표하는 관록의 여가수 엘레나 깜부로바(73세).

내면의 짙은 감성을 우수에 넘친 목소리에 절실하게 담아내는 그녀의 노래는 러시아적인 정서로 우리를 매혹한다.

 

"사랑과 이별"이라는 곡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그녀는 팝에서 샹송, 차이콥스키의 예술가곡 등 클래식까지 폭넓게 섭렵한다. 음유시인(Bard), 싱어송라이터, 배우 등 다양한 재능과 문화적 공헌으로 러시아의 최고 영예인 인민 예술가(People's Artist of Russian Federation) 칭호를 수여받았다.

 

1967년에 The State College of Circus and Variety Art를 졸업했고, 1992년에는 The Moscow Theater of Music and Poetry를 손수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